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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통과 후 상승
등록일 : 200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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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와 함께 민간 경제전문가들도 경기가 이미 바닥을 통과해서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서정표 기자>

최근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은 민간 전문가들도 마찬가집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당초 4.3%보다 0.2% 포인트 높은 4.5%로 상향 조정했고, 한국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도 올 경제성장을 낙관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 국면 전개의 핵심인 제조업이 3월에 바닥을 찍고, 최근 들어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제조업에 이어 꾸준히 살아나고 있는 민간소비도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올 1분기 민간소비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51.7%로, 지난 2005년 이후 50%를 넘어선 것은 2년 만에 처음입니다.

되살아난 소비가 1분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돕니다.

이처럼 내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로 소비 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1,700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기대를 뒷받침합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데다 환율이 하락해 하반기 수출이 제몫을 못해낼 경우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수출과 관련해서도 중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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