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역대 대통령 가족 청와대로···박보균 장관 "역사적 화해"
등록일 : 2023.07.30 17:20
미니플레이
송나영 앵커>
역대 대통령의 가족들이 대통령들이 쓰던 소품 등을 전시한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들을 초대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역사적 화해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영문타자기')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영문타자기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독립운동 시절부터 지니고 다녔던 이 타자기로 직접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조깅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고 청와대 녹지원을 달렸던 조깅화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새벽 조깅을 하며, 국정을 구상하곤 했습니다.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특별전 청와대 본관)

이밖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반려견 그림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퉁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썼던 원예가위까지,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특별전에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이 모였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족 6명을 직접 초대했습니다.
박 장관은 역동적인 현대사 속의 갈등과 대립을 후대의 대통령 가족들이 역사적 화해를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만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런 만남은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이라며,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들 윤상구 씨는 여기 전시실에는 여당도 야당도 없다며, 나라 발전의 집념, 국민 사랑과 통합의 대한민국만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씨는 아버지의 가난 극복과 조국 근대화는 진정한 국민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청와대 본관에서 개막한 특별전은 지금까지 23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영상제공: 문화체육관광부 / 영상편집: 최은석)
전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