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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7월 31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대해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 간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는 게 아닌 별도의 3국 정상회의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미일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안보협력 강화는 물론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글로벌 문제로 협력 분야를 강화해나갈 전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주말부터 전국 각지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한 총리는 폭염 대비 긴급지시를 내리고, 현장 노동자의 작업시간 조정을 독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폭우 피해 복구 작업 시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안전한 복구 활동이 진행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주례회동에 참석한 뒤 오후 3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국가테러 대책위원회를 주재합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호우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합니다.
장마철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대책이 담길 전망입니다.
오후 3시에는 기후위기 대응 수해 방지 범정부 TF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오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전체 회의에 참석합니다.
회의를 통해 중대 재해 감축을 위한 이행 점검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서울시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센터는 앞으로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모의 마음 안정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해 난임, 임신, 산후로 겪는 스트레스 극복을 도울 예정입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국회를 방문합니다.
국회에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막기 위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이 오늘 아침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김 장관의 취임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의 전면적 정비를 단행하는 전환점이 될 텐데요.
김 장관은 통일부의 핵심 과제로 북한의 핵개발 저지와 포기 유도, 북한 정권에 의한 인권문제 개선, 확고한 가치와 비전에 따른 통일 준비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민의 전원수용 방향을 제시한 만큼 새로운 통일 정책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7월 31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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