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8.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최근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매월 확대 시행하라는 지시를 하신 바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상시 할인받으실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28개 전통시장의 3천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시면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당일 구매 금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여름 휴가 성수기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휴가지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2. 국민권익위원회,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생활관 부정사용 실태조사 (8.2)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예비객실의 부정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

녹취> 정승윤 /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이번 실태조사는 국립공원공단이 운영 중인 생태탐방원에서 예약 사고나 불편 민원에 대비하여 예비로 보유하고 있는 객실을 소속직원들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시작되었고, 공단에서 운영 중인 전국 8개 생태탐방원으로 확대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생태탐방원 5곳에서 예비객실 사용 내역을 관리하지 않은 채 총 열네 차례에 걸쳐 공단직원 및 가족들이 예비객실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퇴직한 직원 등에게 무료로 이용하도록 특혜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예비객실은 각 생태탐방원에서 최고급으로 지어진 독채이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 않아 일반 이용객들은 예약이 불가능한 객실이었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는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공단직원들의 예비객실 사적 사용과 특정인에 대한 무료 사용 특혜 제공을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을 포함한 부패방지권익위법의 부패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패행위에 대해 관계부처의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는 한편, 예비객실의 숙박 기록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정승윤 /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반칙과 특권을 배제하고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부패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3. 대통령실, 대통령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면담 (8.1)
벨리즈 들어보셨나요?
중남미에 위치한 벨리즈는 인구 41만 명의 작은 국가로 세계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회원국 중 하나인데요,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시 초청으로 방한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박람회 최종 개최지는 올해 연말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이 중요한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벨리즈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며, 이번 박람회가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솔루션 플랫폼'이자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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