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야외활동 자제"
등록일 : 2023.08.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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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폭염 위기경보가 4년 만에 심각 단계까지 격상됐습니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폭염시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강조했는데요.
무엇을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김경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세종중앙공원 야외수영장)
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에 한창인 아이들.
지친 기색도 없이 수영장 곳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인터뷰> 차시원 / 세종시 소담동
"완전 재밌어요. (평소에 바깥 다닐 때 어때요?) 완전 덥고 비올 때도 있고 그래요."
아이 손에 이끌려 온 어른들도 모처럼 하는 물놀이에 더위를 잠시 잊어 봅니다.
인터뷰> 박지영 / 세종시 새롬동
"날이 너무 더워서 피서 겸 여름 휴가 맞춰서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 왔어요."
폭염의 기세가 날로 더 강해지면서 온열질환자는 올해 들어 1천2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는 폭염 시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중에 현기증, 근육경련 등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얼음물을 목덜미나 겨드랑이 밑에 대서 체온을 낮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땅히 더위를 피할 곳을 찾지 못했다면 재난안전포털과 네이버지도 등을 통해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김경호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폭염 위기경보가 4년 만에 심각 단계까지 격상됐습니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폭염시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강조했는데요.
무엇을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김경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세종중앙공원 야외수영장)
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에 한창인 아이들.
지친 기색도 없이 수영장 곳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인터뷰> 차시원 / 세종시 소담동
"완전 재밌어요. (평소에 바깥 다닐 때 어때요?) 완전 덥고 비올 때도 있고 그래요."
아이 손에 이끌려 온 어른들도 모처럼 하는 물놀이에 더위를 잠시 잊어 봅니다.
인터뷰> 박지영 / 세종시 새롬동
"날이 너무 더워서 피서 겸 여름 휴가 맞춰서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 왔어요."
폭염의 기세가 날로 더 강해지면서 온열질환자는 올해 들어 1천2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는 폭염 시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중에 현기증, 근육경련 등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얼음물을 목덜미나 겨드랑이 밑에 대서 체온을 낮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땅히 더위를 피할 곳을 찾지 못했다면 재난안전포털과 네이버지도 등을 통해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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