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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878회)
등록일 : 2023.08.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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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발목 잡는 '역전세', 대출 문턱 낮춘다

임보라 앵커>
역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1년간 ‘역전세 반환대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합니다.
자세한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권혁중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최근 역전세 현상으로 집주인도, 세입자도 곤란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역전세가 정확히 어떤 현상이고, 이번 반환대출 규제완화 취지가 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임보라 앵커>
집주인이라고 모두 다 이번 대출 규제 완화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일때만 해당되는데요, 구체적인 자격요건과 대출한도가 어떻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임대인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보증 3사의 반환보증보험을 자세히 알아보고 현재 각자의 조건에 해당하는 보험에 가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입 시 특별히 확인해 봐야 할 점이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일각에서는 이번 반환대출 규제완화로 인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보라 앵커>
금액적으로 직접 지원한 것이 아니다보니 이번 조치가 역전세 문제를 잡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효과, 충분할 것으로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으로 지난해 같은 7월과 비교해 2.3%가 상승했습니다.
두 달 연속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하반기 물가 상승,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6.25 전쟁 폐허 속 희망의 순간···기록 영상 첫 공개 [S&News]

이리나 기자>
# 6·25 재건
군용차량에 실리는 교과서 더미.
교과서를 실은 차량이 물길과 비탈길을 뚫고 아이들에게로 향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정전협정이 체결된 바로 1953년 7월 27일에 새 국어 교과서를 받아든 아이들.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이 춤 연습에 한창입니다.
한복을 입고 머리도 곱게 단장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피란민 구호를 위해 마련된 대구 사동의 우유 죽 급식소 앞에는 배급받기 위해 남녀노소가 북적이고, 아이들은 식탁에 앉아 허겁지겁 우유죽을 먹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재건하는데 힘을 쏟는 주민들의 모습도 담겼는데요.
6.25전쟁 이후 미군과 유엔의 재건 활동을 담은 이 기록영상들은 한국영상자료원이 미국의 국립문서기록 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서 발굴한 것들로 6.25 전쟁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1952년부터 1971년까지 미군대한원조 프로그램 때 촬영했던 것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거죠.
단순히 구호 활동뿐 아니라 미군의 원조로 지어진 파주의 한 학교에서는 여고생들이 미군 장병과 함께 배구 시합도 하고 또 다른 학교에서는 모두 함께 교정을 정비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정을 나눈 장면도 담겼습니다.
이 영상들은 8월 26일까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영상의 일부를 무료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전쟁의 상흔을 딛고 희망을 싹 틔운 그때 그 시절 생생한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 새만금 잼버리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바로 새만금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158개 나라, 4만 3천여 명이 참가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만금 잼버리.
특히 이번에는 무엇보다 한국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인데요.
이를 위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합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전주 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 군산 근대화 거리, 국립익산박물관 등 방문은 물론이고요.
김제 금산사와 부안 내소사에서 템플스테이도 체험합니다.
또 순창 고추장 마을에서 떡볶이도 만들기와 화랑어워드, 민속놀이 등 전통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가상, 증강현실 등 첨단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영외 프로그램으로 고군산군도 섬 트레킹과 부안 하섬 에서의 생존캠프도 눈에 띄네요.
무엇보다 행사 기간 중인 8월 6일 열릴 K팝 콘서트는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전 세계 곳곳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K-컬처로 인종과 종교, 언어의 벽을 넘어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 다둥이네
출산율 0명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 인구소멸과 지역소멸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3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족은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데요.
또래 친구와도 같은 형제자매가 많다 보니 아이들끼리 서로 도우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늘 함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하지만 다둥이 가정 특성상 돌봐야 할 아이가 많은 만큼 부모님들의 신체적, 금전적 부담이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이런 부담을 않고 있는 다둥이네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다자녀 지원책을 더 늘린 건데요.
먼저 쌍둥이 임신 가정에 대한 출산 진료비 지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 증가로 다둥이 출산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다둥이 임신에 대한 바우처 지원 금액을 태아 당 100만 원씩으로 확대합니다.
만약 네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현재는 쌍둥이와 동일하게 140만 원을 지원받았지만, 앞으로는 4백만 원을 지원받는 거죠.
또 다둥이 출산의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5일로 늘리고, 세쌍둥이 이상 가정에 대한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도 확대됩니다.
새로 바뀌는 다자녀 지원정책.
확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아이들을 문제없이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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