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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중대본 2단계 가동"···공공시설 활용 냉방복지 눈길
등록일 : 2023.08.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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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도심에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을 찾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 지자체에 마련된 냉방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더위.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고, 행정안전부는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가 나와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한낮 온도는 37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햇볕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집니다."

폭염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르는 가운데 사람들은 무더위를 쫓기 위해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았습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바닥분수와 물놀이장, 물 미끄럼틀에서는 더위를 잊은 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녹취> 박지유 / 서울시 서대문구
"분수 놀이 하니까 너무 시원했어요."

녹취> 전아영 / 서울시 서대문구
"시원하고 너무 재밌어요. 미끄럼틀도 있고 무료라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녹취> 이유경 / 서울시 중구
"밖이 찜통더위이긴 한데 아이들이 이렇게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저희도 좋아요."

녹취> 양아름 / 경기도 가평군
"가평에서 일부러 이것 때문에 놀러 왔거든요. 너무 시원하고 아이들 놀기 너무 잘 돼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도봉구청이 운영 중인 셰어컨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에어컨을 나눈다는 의미의 셰어컨 프로젝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구청 공간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도봉구는 셰어컨 프로젝트를 위해 구청 1층과 2층에 스터디룸과 아이들 놀이방, 어르신을 위한 공간 등 11개 피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한 총리는 셰어컨 프로젝트와 같은 정책이 국가적으로는 여름철 전력 수급에 여유를 늘리는 정책이라며 지자체가 창의적인 냉방 복지 정책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옥외 작업이 많아 여름철 온열 질환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도 찾았습니다.
한 총리는 창동역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를 위한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와 공사 책임자에게 건설근로자에게 필요한 물과 바람, 휴식이라는 3대 기초 수칙을 제대로 지킬 것을 지시했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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