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 취소
등록일 : 2023.08.04 20:0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금강과 영산강의 보 해체와 상시개방 결정이 취소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과거 4대강 보 처리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환경부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2021년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보 해체와 상시개방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에 대해서는 상시개방하고,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에 대해서는 해체하기로 한 겁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오늘(4일)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존의 결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녹취> 배덕효 /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보 해체 여부의 결정은 사안의 사회적 파급효과나 중요성을 비추어볼 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분석에 근거하여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하나, 과거의 보 처리 방안 결정은 그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 해체와 관련해 감사원은 7월 20일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전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 전체 존치를 선언했고, 이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에 보 해체 상시개방 안건을 재심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는 이번 취소 의결과 함께 정부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4대강 보의 과학적인 활용으로 수질문제, 특히 녹조 저감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이번 취소 결정을 반영해 변경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용민입니다.
금강과 영산강의 보 해체와 상시개방 결정이 취소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과거 4대강 보 처리 결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환경부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2021년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보 해체와 상시개방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에 대해서는 상시개방하고, 금강 세종보와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에 대해서는 해체하기로 한 겁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오늘(4일)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존의 결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녹취> 배덕효 /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보 해체 여부의 결정은 사안의 사회적 파급효과나 중요성을 비추어볼 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분석에 근거하여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하나, 과거의 보 처리 방안 결정은 그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 해체와 관련해 감사원은 7월 20일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전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 전체 존치를 선언했고, 이와 함께 국가물관리위에 보 해체 상시개방 안건을 재심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는 이번 취소 의결과 함께 정부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4대강 보의 과학적인 활용으로 수질문제, 특히 녹조 저감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이번 취소 결정을 반영해 변경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277회) 클립영상
- "묻지마 흉기 난동, 무고한 시민 테러···초강경 대응" 02:07
- 법무부, 잇따른 흉기난동에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신설 추진 00:37
- 잼버리 폭염 대책 추진···냉동 탑차·쿨링 버스 공급 [정책현장+] 02:16
- "중앙정부가 잼버리 안전관리 책임질 것···예비비 69억 원 의결" [뉴스의 맥] 03:51
- 사상 첫 중대본 2단계···"적극적 폭염 대응" 02:37
- 국가물관리위,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 취소 01:54
- '핵 경보' 신설···재난문자는 구체적으로 02:41
- 한미일, 고위급 사이버안보 첫 회의 개최 00:34
- "서이초 교사, 생활지도 어려움 겪어···학부모 전화에 불안" 02:16
- 결혼·출산 피하는 이유는?···"안정된 미래 보장 어려워" 03:31
- 고용부,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 결정·고시 00:32
- 폭염 대응, 경로당에 냉방비 10만 원 추가 지원한다 00:42
-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관리에 최선 00:40
- 한국실업○○○○연맹, 여성 선수에게만 대회 출전 시 치마 착용토록 한 규정 삭제 00:41
- 2023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개최 00:49
- 흑해곡물협정 파기···물가 자극하나? [S&News]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