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21회)

새마을운동 10년사 ‘잘 살아보세’

*새 아침이 밝았네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이다. 그 시절 곳곳에 초록색 새싹이 그려진 깃발이 펄럭였고 새마을 노래는 애국가에 버금갈 정도로 불렸다.

새마을운동의 발자취 - 문화영화(1971년)

*새마을운동의 태동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연평균 9%대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빛나는 성공의 이면엔 탈농촌 현상 같은 부작용도 뒤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70년 새마을 가꾸기가 전개되었다. 도로 확장, 상수도 공급, 지붕개량 등 환경미화가 주된 사업이었다.

자조의 마을 (거창) - 문화영화(1971년)
새마을뉴스 1집 - 문화영화(1972년)

*한강의 기적을 농촌으로
1972년 새마을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룬 것처럼 농촌의 근대화를 일으키자는 목적이었다. 우리 농촌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었고 농촌 사람들의 가슴은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부풀었다.

새마을뉴스 5집 - 문화영화
새마을 전화사업 - 대한뉴스 제951호(1973년)

*새마을운동의 전성기
새마을운동은 점차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 농촌에서 도시로 직장과 공장으로 번지면서 새마을운동의 영역과 대상도 확대되었다.

거국적인 새마을운동 - 대한뉴스 제870호(1972년)

특히 도시 새마을운동은 소비 절약의 실천, 준법 질서의 정착 새마을 청소의 일상화 등 선진 시민의식을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의 범국민화를 앞당겼다.

새마을운동 시범행사 - 대한뉴스 제1058호(1975년)
공중질서를 지키자 - 대한뉴스 제878호(1972년)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 대한뉴스 제1063호(1975년)

*새마을운동의 의의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은 단기간에 농촌의 근대화를 앞당겼다. 낡은 풍습 대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사람들의 의식도 변화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농촌에는 새마을 깃발이 펄럭이는 곳이 있다. 새마을운동이 그 시절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새마을운동의 발자취 - 문화영화(1971년)

가난 극복의 상징인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은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땅에서 시작된 함께 잘 살기 운동이 이제는 세계의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본보기가 되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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