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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센강 수질 악화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8.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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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프랑스 센강 수질 악화
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오픈 워터 스위밍 월드컵'이 수질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최근 파리에 폭우가 내린 후,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는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 이하에 머물렀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에 센강의 수질로 인해 대회가 취소돼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의 건강이 항상 최우선 순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브리짓 레가레 / 2024 파리 올림픽 관계자
"국제수영연맹이 지난 24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우 후 수영 가능 여부를 결정했고, 이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국제연맹의 의료팀에 기준에 따라 선수 안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죠."

한편 센강은 파리 올림픽에서 수영 마라톤과 사이클, 달리기로 이뤄진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리시 당국은 내년 올림픽에는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서 개최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이 모여 다양한 숨화와 삶을 나누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다음 세계청년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릴 것이고,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릴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것이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최대 100만 명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최단 기간 많은 외국인이 방한해, 한국 교회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태국, 물소 경주 대회
물소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리고 있는 이곳은 태국 동부 촌부리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 '물소 경주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 대회는 모내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벼농사에 현대식 기계가 아닌 물소를 쓰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매년 개최됩니다.

녹취> 사마트 숙사왕 / 대회 관계자
"지역 사회와 도시에서 물소의 도움으로 오랫동안 쌀 재배를 해왔다는 것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문화적 전통을 보존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입니다."

길이 200m의 진흙탕길을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이날도 마을 농부들과 물소들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솜분 솜킷 / 대회 참가자
"매우 신이 납니다. 상대편들은 숙련되어 있고,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전투 능력을 믿습니다."

아울러 농부들은 이 대회를 통해 농사를 함께 하는 물소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 캐나다, '가장 무도회'
참가자들이 독특하고 화려한 분장을 한 채 거리를 행진합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일명 가장 무도회라고도 불리는 '카리바나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 축제는 남아메리카의 카리브해 지역 이민자들이 펼치는 북미 최대의 카리브해 문화 축제로, 여러 민족들이 어우러져 사는 토론토의 특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나들리 / 축제 참가자
"멋진 분위기입니다. 저는 캐나다인들과 토론토가 제공하는 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매년 가장 무도회에 참여하죠."

또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한 민속 의상은 물론, 전통 음악과 예술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시작된 이번 축제는 5일 동안 개최되는데요.
축제를 통해 민족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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