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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패트리엇 추가 공급받기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8.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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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패트리엇 추가 공급받기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독일로부터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추가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리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합의했다며, 추가적인 패트리엇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러시아의 테러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을 방어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올라프 총리,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패트리엇)은 러시아의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독일에 정말 감사합니다. 분명히 우리 국민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할 것입니다."

또 독일의 패트리엇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완전한 형태에 가까워지게 하고, 사람들과 도시, 마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트리엇은 고공 비행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탄도미사일 공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나토 확장, 러 안보에 심각한 불안 요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나토가 유럽 가입국 수를 늘리는 행위가, 러시아의 안보에 심각한 불안 요인이라고 말했는데요.
쇼이구 장관은 핀란드가 이미 나토 회원국이 됐고, 스웨덴도 나토 가입 결정이 내려진 점을 거론하면서 두 북유럽 국가는 냉전 기간에 유지해왔던 국가 중립성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러시아 군사 안보에 대한 위협은 서북부 방향으로 더 증가했습니다.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 것은 심각한 불안 요인입니다. 미래에 스웨덴도 마찬가지죠."

또 쇼이구 장관은 지난 4월 나토에 가입한 핀란드에 나토군의 병력과 무기가 상당히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러시아 서북부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핀란드 영토에는 나토군 병력과 무기가 추가로 배치되어 러시아 서북부의 중요 목표물을 상당한 깊이로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서부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이탈리아 남부 해역서 이주민 보트 침몰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서 소형 보트가 침몰했습니다.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보트는 튀니지 스팍스에서 출발해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던 중 큰 파도를 만나 침몰했는데요.
보트에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이주민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15명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이그나지오 신투 / 적십자 사무차장
"이들은 지난 목요일 오후 튀니지의 스팍스를 떠났고 금요일 아침에 난파당했다고 말했는데요. 이들에 따르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생존자는 내부 튜브로 만든 구명조끼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사람들은 바다에 빠졌을 때 함께 있다가 흩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생존자 4명은 인근을 지나가던 벌크선에 구조된 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인계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코트디부아르, 기니 등 아프리카 국가 출신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4. 이집트, 더위 피해 나일강으로
사람들이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있는 이곳은 이집트의 나일강입니다.
이집트 나일강 중에서도 이 장소는 물놀이하기 좋아 '가난한 사람들의 여름 관문'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최근 이집트에서는 4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많은 이집트인들이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녹취> 압달라 / 이집트 주민
"올해 이런 폭염을 처음 겪는 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요.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더운 날씨를 이겨내죠. 이곳은 특히 저렴합니다. 누구나 와서 해변에 머물며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유례없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이집트에서는 정전 현상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다이빙을 하고 사람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면서 이집트인들은 불볕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녹취> 모하메드 / 이집트 주민
"집이 너무 덥고, 요즘에는 전기도 끊깁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으로 오죠."

더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무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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