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8.11)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8.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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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8.11)
먼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11년부터 수산물에 대한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수산물이 유통된 이후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정부는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전재우 /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앞으로 추가되는 방사능 검사는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점유하는 전국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위판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생산된 127개 품목 대부분을 위판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위판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위판장의 유통 전 검사를 시범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방사능이 단 한 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는데요.
오는 21일부터는 본격적인 '유통 전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검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전재우 /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경매 전날이나 당일 새벽에 위판장에서 전문 인력이 직접 시료를 채취한 후, 가까운 방사능 검사 시설로 이송하여 민간 전문가가 직접 신속검사를 실시합니다. 신속검사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는 9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위판장 관리자에게 통보되며, 위판장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외부로 유통되도록 합니다. 참고로 검사 품목은 조업 상황을 고려하여 많이 잡히는 품목 위주로 일주일 단위로 미리 선정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 대통령,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8.10)
이어서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엔군사령부, 이른바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엔사의 역할에 대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우방국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이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사는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이후 지금까지 정전체제 유지 임무만 맡아왔는데요.
대통령은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하여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으로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사의 역할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계획됐다고 전했습니다.
3. 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임명 (8.10)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신임 부대변인으로 최지현·김기흥 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두 분 모두 이미 우리 언론 여러분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소통을 해왔고 두 분 사이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대변인실이 그리고 대통령실이 우리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신임 부대변인들은 모두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도운 대통령실 원년 멤버인데요.
브리핑에서 부대변인들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최지현 / 대통령실 부대변인
“앞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또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김기흥 / 대통령실 부대변인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지 한 800일 다 되어갑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고요.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8.11)
먼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11년부터 수산물에 대한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수산물이 유통된 이후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데요.
정부는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전재우 /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앞으로 추가되는 방사능 검사는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점유하는 전국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위판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생산된 127개 품목 대부분을 위판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위판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위판장의 유통 전 검사를 시범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방사능이 단 한 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는데요.
오는 21일부터는 본격적인 '유통 전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검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전재우 /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경매 전날이나 당일 새벽에 위판장에서 전문 인력이 직접 시료를 채취한 후, 가까운 방사능 검사 시설로 이송하여 민간 전문가가 직접 신속검사를 실시합니다. 신속검사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는 9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위판장 관리자에게 통보되며, 위판장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외부로 유통되도록 합니다. 참고로 검사 품목은 조업 상황을 고려하여 많이 잡히는 품목 위주로 일주일 단위로 미리 선정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 대통령,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8.10)
이어서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엔군사령부, 이른바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엔사의 역할에 대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우방국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며,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이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사는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이후 지금까지 정전체제 유지 임무만 맡아왔는데요.
대통령은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회원국의 전력을 즉각적이며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하여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으로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사의 역할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계획됐다고 전했습니다.
3. 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임명 (8.10)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신임 부대변인으로 최지현·김기흥 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두 분 모두 이미 우리 언론 여러분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소통을 해왔고 두 분 사이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대변인실이 그리고 대통령실이 우리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신임 부대변인들은 모두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도운 대통령실 원년 멤버인데요.
브리핑에서 부대변인들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최지현 / 대통령실 부대변인
“앞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또 정확하고 빠르게 열심히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김기흥 / 대통령실 부대변인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지 한 800일 다 되어갑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고요.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더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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