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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SRT로 창원·여수·포항 간다
등록일 : 2023.08.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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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다음달 1일부터 SRT 고속철을 타고 수서를 출발해 창원과 여수까지 갈 수 있게 됩니다.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에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까지 5개 노선으로 확대되고, 정차역도 14곳이 늘어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기존 SRT 고속철은 수서를 기점으로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에서만 운행됐습니다.
이에 창원 등 지역 주민들은 KTX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9월 1일부터 SRT 노선이 창원·진주, 여수·순천, 포항 등 5개로 확대됩니다.
기존 노선인 경부선과 호남선에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이 추가되면서 정차역도 14곳 늘어나게 됩니다.
새롭게 운행되는 노선은 하루 왕복 2회씩 운행되며, 경부선의 경우 월요일에서 목요일에 한해 하루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조정됩니다.
경부선 감축운행의 보완 방안으로 코레일은 KTX를 서울~부산 구간 하루 왕복 3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9월 1일 운행되는 열차 승차권의 예매와 발매는 오늘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는 KTX와 SRT의 차량을 추가로 도입해 2027년에 열차 증편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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