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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피는 기본 원칙···이재민 불편함 없도록 지원"
등록일 : 2023.08.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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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태풍 카눈의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선제적 대피와 통제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조치에 협조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신속한 복구와 충분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영은 기자>
하천 입구가 울타리로 막혔습니다.
비가 오면 들어갈 수 없다는 안내문이 지하도로 앞 등 위험지역 곳곳에 붙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던 지난 9일부터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하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피도 이뤄졌습니다.
전국 1만5천 명이 마을 회관이나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선제적 통제와 대피가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건 주민 사전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 조치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태풍 피해 주민에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신속하고 충분한 피해 지원은 물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조치에 협조해 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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