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지구’ 신도시 개발
등록일 : 200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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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일,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신도시 동쪽 660만 평을 지정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모두 10만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되는데, 2010년 첫 분양이 시작돼 2012년 9월 이전에 첫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동탄 2지구 신도시 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와 청계리, 신리, 방교리 일대 660만평에 조성될 동탄 2지구에는 아파트 10만 가구와 단독주택 5천 가구 등 모두 10만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분양은 오는 2010년 2월에 시작돼, 2012년 9월 이전에 첫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동탄 신도시는 기존의 1지구와 더불어 총 933만평, 가구수는 14만6천여 가구로,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에 지정된 동탄 2지구는 우선 인구밀도는 ha당 120명, 녹지율은 30% 수준의 저밀도 녹색도시로 조성됩니다.
또 전체 면적의 15%인 100만평을 첨단 비즈니스 용지로 만들어, 인근 IT 산업이나 지식기반형 산업과 연계해,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강남 수요를 흡수하고 경부 고속도로의 정체를 막기 위해,직통 고속도로와 전철 등의 광역교통망을 분당 등 기존 신도시 수준 이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될 계획입니다.
이는 올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탄 1지구의 평당 1,4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지구 안에서의 토지는 한국토지공사가 미리 사들이도록 하고 이미 거래된 토지도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들인 경우엔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또 투기자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도시 주변지역의 금융기관 점포를 직접 조사해 주택담보 대출비율과 총부채 상환비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조사 결과, 대출자금을 용도 이외로 쓴 것이 드러날 경우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대출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동탄 2지구 등 2기 신도시 10곳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59만 가구로 1기 신도시 공급량의 2배에 이르게 돼, 집값의 하향안정 효과가 1기 신도시 때보다 더 클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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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는 모두 10만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되는데, 2010년 첫 분양이 시작돼 2012년 9월 이전에 첫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동탄 2지구 신도시 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와 청계리, 신리, 방교리 일대 660만평에 조성될 동탄 2지구에는 아파트 10만 가구와 단독주택 5천 가구 등 모두 10만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분양은 오는 2010년 2월에 시작돼, 2012년 9월 이전에 첫 입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동탄 신도시는 기존의 1지구와 더불어 총 933만평, 가구수는 14만6천여 가구로,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에 지정된 동탄 2지구는 우선 인구밀도는 ha당 120명, 녹지율은 30% 수준의 저밀도 녹색도시로 조성됩니다.
또 전체 면적의 15%인 100만평을 첨단 비즈니스 용지로 만들어, 인근 IT 산업이나 지식기반형 산업과 연계해,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강남 수요를 흡수하고 경부 고속도로의 정체를 막기 위해,직통 고속도로와 전철 등의 광역교통망을 분당 등 기존 신도시 수준 이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될 계획입니다.
이는 올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탄 1지구의 평당 1,4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지구 안에서의 토지는 한국토지공사가 미리 사들이도록 하고 이미 거래된 토지도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들인 경우엔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또 투기자금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도시 주변지역의 금융기관 점포를 직접 조사해 주택담보 대출비율과 총부채 상환비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조사 결과, 대출자금을 용도 이외로 쓴 것이 드러날 경우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대출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동탄 2지구 등 2기 신도시 10곳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59만 가구로 1기 신도시 공급량의 2배에 이르게 돼, 집값의 하향안정 효과가 1기 신도시 때보다 더 클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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