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감축법, 경제 성장 동력"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8.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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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인플레 감축법, 경제 성장 동력"
미국이 자국의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인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법안이 미국의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1년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서 미국 내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만큼 이 법안은 미국의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으며, 주요한 방식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이드노믹스'도 강조했는데요.
바이드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복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라는 가장 최고로 효과를 내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그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실행 중인 계획이 있죠.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그 계획의 일부입니다. 바이든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회복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죠."
아울러 우리 자신에게 투자하고 중산층을 강화하면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더 강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레바논, 도자기 장인
중동 국가 레바논에는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도자기 마을이 있는데요.
세 명의 도자기 장인들이 이곳에서 도자기를 만들며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라차야 알 파하르는 레바논 전통의 방식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마을인데요.
1960년대 이 마을에는 약 80곳의 공장이 자리하며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내전과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도자기 시장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현재 단 3명의 도자기 장인만이 이 마을을 지키며 전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심 칼릴 / 도자기 장인
"우리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도자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작은 마을 라차야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0~35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이 공예품은 멸종 위기에 처했죠."
장인들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는 자금과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와심 칼릴 / 도자기 장인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상황과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마을에 남은 세 명의 장인입니다. 계속하고 싶다면 자금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나라의 전통 유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3명의 장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3. 볼리비아, 바위 깨기 의식
볼리비아에서는 행운을 비는 특별한 의식이 치러졌는데요.
행운을 비는 '바위 깨기' 의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종이 울리자 한 여성이 망치로 바위를 내리치는데요.
볼리비아 라파스 외곽에서는 연례 행사인 '바위 깨기'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의식은 토착 문화와 가톨릭 의식이 결합한 형태로, 양떼를 몰다 성모 마리아의 환영을 만난 소녀가 부자가 됐다는 옛 전설에서 유래한 행사인데요.
사람들은 천 위에 깨부순 파편들과 돈, 장난감 자동차 등 본인이 얻고 싶은 물건들을 넣고 간절히 행운을 빌었습니다.
녹취> 마리아 / 볼리비아 주민
"작년에는 차를 가지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올해는 집을 가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 것입니다."
녹취> 플로레스 / 볼리비아 주민
"제가 바위를 깨고 큰 조각을 얻는 행위는 제게 풍요를 가져다주고 제가 시작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바위의 파편이 크면 클수록 경제적인 축복도 커진다고 하는데요.
의식에 참여한 주민들의 소원대로 그들의 삶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4. 눈으로 즐기는 베이글
베이글의 고장 뉴욕에 색다른 베이글 전문점이 생겼는데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베이글 전문점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이곳은 미국 뉴욕에 등장한 한 베이글 가게인데요.
내부를 들여다보면 형형색색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베이글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일반적으로 먹는 베이글과는 다소 질감이 다른데요.
이 베이글은 먹을 수 있는 진짜 베이글이 아닌, '펠트 공예' 작품입니다.
녹취> 캐롤 / 뉴욕 시민
"이 가게의 창의성과 예술성은 인상적인 것 그 이상입니다. 마치 진짜 베이글, 진짜 쿠키, 진짜 패스트리, 진짜 사탕, 샐러드, 진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진짜 가게로 걸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영국의 예술가 루시 스패로우는 부직포와 양모를 손바느질하는 펠트 기법으로 섬세하게 베이글들을 구현했는데요.
삭막한 도심의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녹취> 루시 스패로우 / 예술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예술에) 매우 접근하기 쉽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베이글뿐만 아니라 케첩과 야채 등 모든 소품도 한땀 한땀 만들었는데요.
관람객들은 눈으로 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동시에 실제 베이글을 주문하는 것처럼 펠트 작품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인플레 감축법, 경제 성장 동력"
미국이 자국의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인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법안이 미국의 일자리 증가와 경제 성장에 큰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1년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서 미국 내 투자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만큼 이 법안은 미국의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으며, 주요한 방식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이드노믹스'도 강조했는데요.
바이드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복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라는 가장 최고로 효과를 내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그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실행 중인 계획이 있죠.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그 계획의 일부입니다. 바이든노믹스는 아메리칸드림을 회복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죠."
아울러 우리 자신에게 투자하고 중산층을 강화하면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더 강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레바논, 도자기 장인
중동 국가 레바논에는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도자기 마을이 있는데요.
세 명의 도자기 장인들이 이곳에서 도자기를 만들며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라차야 알 파하르는 레바논 전통의 방식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마을인데요.
1960년대 이 마을에는 약 80곳의 공장이 자리하며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내전과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도자기 시장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현재 단 3명의 도자기 장인만이 이 마을을 지키며 전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녹취> 와심 칼릴 / 도자기 장인
"우리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도자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작은 마을 라차야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0~35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이 공예품은 멸종 위기에 처했죠."
장인들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는 자금과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와심 칼릴 / 도자기 장인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상황과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마을에 남은 세 명의 장인입니다. 계속하고 싶다면 자금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나라의 전통 유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3명의 장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3. 볼리비아, 바위 깨기 의식
볼리비아에서는 행운을 비는 특별한 의식이 치러졌는데요.
행운을 비는 '바위 깨기' 의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종이 울리자 한 여성이 망치로 바위를 내리치는데요.
볼리비아 라파스 외곽에서는 연례 행사인 '바위 깨기'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의식은 토착 문화와 가톨릭 의식이 결합한 형태로, 양떼를 몰다 성모 마리아의 환영을 만난 소녀가 부자가 됐다는 옛 전설에서 유래한 행사인데요.
사람들은 천 위에 깨부순 파편들과 돈, 장난감 자동차 등 본인이 얻고 싶은 물건들을 넣고 간절히 행운을 빌었습니다.
녹취> 마리아 / 볼리비아 주민
"작년에는 차를 가지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올해는 집을 가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 것입니다."
녹취> 플로레스 / 볼리비아 주민
"제가 바위를 깨고 큰 조각을 얻는 행위는 제게 풍요를 가져다주고 제가 시작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바위의 파편이 크면 클수록 경제적인 축복도 커진다고 하는데요.
의식에 참여한 주민들의 소원대로 그들의 삶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4. 눈으로 즐기는 베이글
베이글의 고장 뉴욕에 색다른 베이글 전문점이 생겼는데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베이글 전문점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이곳은 미국 뉴욕에 등장한 한 베이글 가게인데요.
내부를 들여다보면 형형색색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베이글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일반적으로 먹는 베이글과는 다소 질감이 다른데요.
이 베이글은 먹을 수 있는 진짜 베이글이 아닌, '펠트 공예' 작품입니다.
녹취> 캐롤 / 뉴욕 시민
"이 가게의 창의성과 예술성은 인상적인 것 그 이상입니다. 마치 진짜 베이글, 진짜 쿠키, 진짜 패스트리, 진짜 사탕, 샐러드, 진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진짜 가게로 걸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영국의 예술가 루시 스패로우는 부직포와 양모를 손바느질하는 펠트 기법으로 섬세하게 베이글들을 구현했는데요.
삭막한 도심의 일상 속에서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녹취> 루시 스패로우 / 예술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예술에) 매우 접근하기 쉽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베이글뿐만 아니라 케첩과 야채 등 모든 소품도 한땀 한땀 만들었는데요.
관람객들은 눈으로 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동시에 실제 베이글을 주문하는 것처럼 펠트 작품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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