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상상할 수 없던 일···한국 대통령 용기에 찬사"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8.18 20:00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소식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한미일 정상의 첫 단독회의가 성사될 수 있었던 과정 먼저 짚어볼까요?

김경호 기자>
한일 관계가 과거사, 영토 문제 등으로 그간 갈등을 빚어온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얽혀 있던 한일 관계가 윤석열 정부 들어 개선된 점이 가장 큰 계기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미일 관계는 비교적 우호적인 상황에서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누그러지면서 자연스레 삼국 간 협력 논의까지 이어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송나영 앵커>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한미일 정상회의의 물꼬를 텄다는 이야기군요.
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김경호 기자>
놀라운 일, 상상 못한 일이 이뤄졌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한미일 정상회의는 2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 이었다면서 "역사적 고충을 넘어선 용기있는 한국 대통령과 실용적인 일본 총리가 찬사를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과 기시다 총리의 호응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능케 했다는 게 주요 외신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최대환 앵커>
첫 단독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 삼국 정상이 이번에 처음 만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김경호 기자>
맞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6월 나토 정상회의, 11월 아세안 정상회의, 올해 5월 G7 정상회의 계기로 세 정상이 만났습니다.
제가 방금 '계기'란 표현을 썼는데요.
이번 단독회의는 세 정상이 마침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계기로 만나는 게 아니라 회의 자체를 목적으로 만난다는 의미입니다.

송나영 앵커>
회담에서 정상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갈 지도 궁금합니다.

김경호 기자>
앞서 문기혁 기자 리포트에서 회담의 주요 예상 성과를 전해드렸는데요.
조금 더 살을 붙여보면 삼국 간 군사 훈련과 정보 공조, 특히 안보, 인공지능, 사이버 문제, 경제 안보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협의체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논의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 의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대환 앵커>
회담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 또한 외교사에서 상징성이 큰 곳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어떤 장소인가요?

김경호 기자>
미국 대통령의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휴식과 국정 구상을 위해 애용하는 곳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을 이곳에 초청한 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처음인데요.
과거 2차 세계대전 종전 논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합의가 이뤄진 곳이라 굵직한 외교사의 현장인데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그 의미를 더할 것 같습니다.

송나영 앵커>
지금까지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소식 알아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