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고 달린다
등록일 : 2023.08.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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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전거3개 높이의 자전거를 개발해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안양의 명물, 어전귀 씨이다. 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전거 기인이 되고 싶은 생각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 청년 같은 몸놀림이지만 사실 그는 환갑을 넘긴 엄연한 노년층이다.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은 단연 ‘자전거’라는데. 그는 자전거 4개 높이의 4단 자전거타기와 말뚝 S자로 타기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올랐고, 3층과 5층 자전거 타기 기록, 그리고 자전거 타고 오래 서있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3층 자전거는 안장 높이만도 180cm. 자전거에 올라탄 자세로는 3m가 넘어 버스 지붕보다도 높은데 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육교나 고압선 전선에 걸리는 사고까지 당해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었다고 한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지금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면서‘돌발사고’에 대처하는 노하우도 많이 찾았고, 많은 이들에게 전수해주고자 한국직장인자전거협회의 협회장도 맡고 있다고 한다. 자전거 수리 매장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이 사람. 기네스북에 오른 자전거 기인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흥미진진한 노년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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