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이틀째···23일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8.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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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하루 동안 어떤 훈련들이 진행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을지연습이 뭔지 궁금한 시청자분들도 계실텐데 간략하게 설명부터 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입니다.
1년에 한 번 전국적으로 실시하는데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는데, 올해로 55회째입니다.
훈련에는 중앙정부와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4천여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계획을 검토하고요.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도 좀더 숙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을지연습 관련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됩니다."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어떤 훈련이 진행됐나요?
이혜진 기자>
우선 정부청사 13곳에서 기관 기능 유지를 위한 훈련이 있었는데요.
인질테러 대응과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국가중요시설에 적이 침입했음을 가정했고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인질극이 벌어진다는 시나리오 아래 대응 작전이 실시됐습니다.
경찰 특공대와 군 신속기동대대, 정부 청사 청원경찰이 함께 했고요.
장갑차와 함께 피해자 의료 처치를 위한 구급차도 투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21일부터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본 훈련 일정도 시작됐죠?
이혜진 기자>
네, 이 훈련에서 한미 양국 군은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되는 상황을 연습에 반영했습니다.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능력을 고려한 건데요.
2019년 이후 축소됐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큰 폭으로 확대했고요.
공군은 훈련 첫날 항공전력 공격을 먼 곳에서 탐지해 요격하는 방어제공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뿐 아니라 미 본토 우주군도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송나영 앵커>
말씀하신 UFS 훈련 계기로 민관군 우주자산 결집 회의도 열렸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방부가 민관군 우주자산 결집을 위한 유관부처 회의를 열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S 전파 혼신 공격에 대비해 부처간 협력태세를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했습니다.
군과 협력해 혼신원을 탐지하고 이것을 제거하는 내용입니다.
최대환 앵커>
23일부터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죠?
이혜진 기자>
네, 공습을 가정한 국민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데요.
신속한 대피와 대응요령 숙달이 훈련 목표입니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경보 상황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울리는데요.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몸을 피하고 대피소가 근처에 없다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예정돼있습니다.
전국 소방서 240곳이 선정한 소방차량 진입 장애 지역과 정체 구간에서 진행되는데요.
일반 차량은 도로 좌우로 양보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야 합니다.
송나영 앵커>
네,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이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하루 동안 어떤 훈련들이 진행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을지연습이 뭔지 궁금한 시청자분들도 계실텐데 간략하게 설명부터 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입니다.
1년에 한 번 전국적으로 실시하는데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는데, 올해로 55회째입니다.
훈련에는 중앙정부와 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4천여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비 계획을 검토하고요.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도 좀더 숙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을지연습 관련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됩니다."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이번에 어떤 훈련이 진행됐나요?
이혜진 기자>
우선 정부청사 13곳에서 기관 기능 유지를 위한 훈련이 있었는데요.
인질테러 대응과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국가중요시설에 적이 침입했음을 가정했고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인질극이 벌어진다는 시나리오 아래 대응 작전이 실시됐습니다.
경찰 특공대와 군 신속기동대대, 정부 청사 청원경찰이 함께 했고요.
장갑차와 함께 피해자 의료 처치를 위한 구급차도 투입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21일부터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본 훈련 일정도 시작됐죠?
이혜진 기자>
네, 이 훈련에서 한미 양국 군은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되는 상황을 연습에 반영했습니다.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능력을 고려한 건데요.
2019년 이후 축소됐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큰 폭으로 확대했고요.
공군은 훈련 첫날 항공전력 공격을 먼 곳에서 탐지해 요격하는 방어제공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뿐 아니라 미 본토 우주군도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송나영 앵커>
말씀하신 UFS 훈련 계기로 민관군 우주자산 결집 회의도 열렸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방부가 민관군 우주자산 결집을 위한 유관부처 회의를 열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S 전파 혼신 공격에 대비해 부처간 협력태세를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했습니다.
군과 협력해 혼신원을 탐지하고 이것을 제거하는 내용입니다.
최대환 앵커>
23일부터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죠?
이혜진 기자>
네, 공습을 가정한 국민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인데요.
신속한 대피와 대응요령 숙달이 훈련 목표입니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경보 상황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울리는데요.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몸을 피하고 대피소가 근처에 없다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예정돼있습니다.
전국 소방서 240곳이 선정한 소방차량 진입 장애 지역과 정체 구간에서 진행되는데요.
일반 차량은 도로 좌우로 양보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야 합니다.
송나영 앵커>
네,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이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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