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8.24 11:49
미니플레이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 사태 후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됐다며 사망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녹취> 뉴스 앵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트베리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탑승자 명단에 있습니다. 이 정보는 이미 조사를 시작한 러시아 항공 당국이 공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추락한 비행기가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됐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남아공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킨 것은 서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서방과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권이 돈바스 주민을 상대로 벌인 전쟁을 끝내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에서 일으킨 우리의 행동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서방 국가들이 돈바스 지역에 사는 주민을 상대로 우크라이나에서 촉발한 전쟁을 끝내려는 것이죠."

또 러시아는 자신의 문화와 전통, 언어를 위해 싸우는 이들을 지지하기로 했다며, 평화로운 수단을 통한 정당한 사태 해결을 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할리우드 작가 파업 113일
할리우드 작가들이 파업에 돌입한 지 113일이 됐는데요.
작가조합은 제작자인 대기업 스튜디오들이 기본 급여를 인상하고 스트리밍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제대로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활용에 따라 작가들의 고유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에반 샤프란 / 작가
"우리는 공정한 임금과 공정한 계약을 믿고 이 회사들로부터 착취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회사들은 몇 년 동안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먹여 살릴 만큼 하룻밤 사이에 충분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녹취> 클레어 케이첼 / 작가
"이 파업은 우리를 이전보다 더 두터운 공동체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하고, 우리 모두 같은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죠."

한편 작가조합이 지난 5월부터 파업에 나선 뒤 배우들의 단체인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까지 파업에 동참하면서 할리우드 제작사들의 손실은 점점 불어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22일 제작자 단체가 새로운 협상안을 공개하며 노도 지도부를 압박했습니다.
제작자 측은 35년 만에 최대 폭의 임금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만큼 이 제안은 전보다 크게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작가조합은 이번 협상안은 협상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를 굴복시키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3. 中, 브릭스 확장 가속화 촉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전체 회의에서, 브릭스의 외연 확장을 가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브릭스 확장을 가속화해 더 많은 국가들을 브릭스 가족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또 브릭스 가입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시진핑 / 中 국가주석
"우리는 브릭스의 협력을 잘 사용하고 확장 과정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많은 국가들이 브릭스 가족으로 합류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글로벌 거버넌스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브릭스의 회원국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기존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인도는 브릭스 회원국의 확대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합의에 기초해 이를 진전시키기를 바랍니다."

각국 정상들은 논의를 토대로 브릭스의 회원국 확대 여부를 비롯해 외연 확장 방식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4. 인도 달 탐사선,달 남극 착륙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현지시간 23일 달 남극에 착륙했습니다.
'찬드라얀'은 '달의 차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도는 미국과 소련,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나라가 됐습니다.

녹취> 비라무투벨 / 찬드라얀 3호 프로젝트 책임자
"발사 직후부터 착륙할 때까지 우리의 임무는 타임라인에 따라 완벽하게 이루어졌고, 우리는 달 표면에 착륙하는 것을 성공한 네 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또 우리는 달 남극에 도달한 것으로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습니다."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인도우주연구기구 화상을 통해 찬드라얀 3호의 착륙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찬드라얀 3호가 착륙에 성공하자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이 성공은 모든 인류의 것이고, 이는 미래에 다른 나라들의 달 탐사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얼음과 여타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달 남극 표면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