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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직업계고 100곳 육성···첨단분야 인재양성
등록일 : 2023.08.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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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첨단 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인데,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직업계 고등학교 100곳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 직업능력 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까지 첨단분야의 신규 인력은 약 1만2천 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8년 직업교육에 특화한 마이스터고가 도입됐지만, 학령인구 감소세가 빨라지고 산업환경이 변화하면서 인력 수급 불일치가 심화하는 상황.
이에 정부가 지역 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 100곳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협약형 특성화고 35곳을 도입합니다.
지자체와 기업, 학교가 협약을 맺고 지역에 특화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교육부가 필요한 재정을 지원해주고, 학교에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도 부여합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지역 단위로 가다 보니까 소수 정예로 가는 거고요. 지역 차원의 다양한 수요를 가장 유연하고 신속하게 잡아서 인력 양성으로 갈 수 있는 형태는 조금 더 유연한 체계여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현재 5년 주기로 이뤄지는 운영 성과 평가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해 맞춤 교육을 실시합니다.
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에도 힘씁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습 기업의 안전 상황을 상시 점검합니다.
학교 전담 공인노무사를 확대하고 고용노동부와도 협력해 안전 사업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합니다.
졸업생 가운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1년간 진로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브릿지 학년 제도도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2027년까지 첨단분야에 특화된 마이스터고 10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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