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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 공유···추가 도발 대비"
등록일 : 2023.08.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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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분석 결과를 한미일 세 나라가 공유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북한이 우주발사체로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오전 6시부터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NSC 상임위는 이번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상임위는 특히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하고, 북한 주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에,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것에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NSC 논의 결과를 즉시 보고받았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발사된 미사일 분석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NSC 상임위는 북한의 이번 도발에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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