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이상 상황 없어···출하 전 방사능 검사 확대"
등록일 : 2023.08.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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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상 상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안전을 위해 '출하 전 방사능 검사'도 더 늘리기로 했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어제(24일) 오후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는 현재까지 일본이 계획대로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어제(25일)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 차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측이 1시간 단위로 공개하는 데이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누리집 접속 후, IAEA와 도쿄전력 링크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류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측정값이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신호등 형식으로 표시했는데, '초록색'이면 방류설비가 작동 중이며 데이터가 안전 범위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KINS 홈페이지에 게시된 K4탱크 핵종 농도 관련 문서가 가시적이지 않다는 지적에는 일일브리핑에서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가 설명을 추가하는 등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에 한 번 현지 IAEA 사무소에 파견되는 우리 측 전문가는 주말 중에 출발할 수 있도록 현재 실무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바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출하 전' 양식장 방사능 검사도 강화됩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오는 8월 28일부터는 민간기관을 활용해 '출하 전 검사'를 연말까지 4,000건 이상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양식장 1만2천 곳을 250개 단위 해역으로 나눠 검사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출하되도록 한단 겁니다.
한편,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조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오염수' 표현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경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민아입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상 상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안전을 위해 '출하 전 방사능 검사'도 더 늘리기로 했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어제(24일) 오후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는 현재까지 일본이 계획대로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어제(25일)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 차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측이 1시간 단위로 공개하는 데이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누리집 접속 후, IAEA와 도쿄전력 링크를 누르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류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측정값이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신호등 형식으로 표시했는데, '초록색'이면 방류설비가 작동 중이며 데이터가 안전 범위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KINS 홈페이지에 게시된 K4탱크 핵종 농도 관련 문서가 가시적이지 않다는 지적에는 일일브리핑에서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부가 설명을 추가하는 등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에 한 번 현지 IAEA 사무소에 파견되는 우리 측 전문가는 주말 중에 출발할 수 있도록 현재 실무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바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출하 전' 양식장 방사능 검사도 강화됩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오는 8월 28일부터는 민간기관을 활용해 '출하 전 검사'를 연말까지 4,000건 이상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양식장 1만2천 곳을 250개 단위 해역으로 나눠 검사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출하되도록 한단 겁니다.
한편,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조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오염수' 표현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경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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