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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는 없다···한미일 조기경보 구축 [S&News]
등록일 : 2023.08.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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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한미일 경제
"19일은 17일과 완전히 다른 날이 될 것이며,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캠프 데이비드 회동에 대한 램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의 말인데요.
미국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바라보는 시각,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방, 외교, 안보,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북 공조, 안보 협력에서 과거와 다른 차원의 논의가 있었는데요.
사실 국민 입장에서는 경제 분야에 관심이 가장 많겠죠?
우선 공급망입니다.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최근 경제 불안 요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부분, 바로 공급망인데요.
기존 한미 양자간에 추진되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협력이 한미일 3자 차원으로 확대됩니다.
훨씬 정확하고 빠르면서 잠재적인 공급망 교란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핵심광물에 대해서도 공동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정적으로 광물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첨단기술 보호도 강화됩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업 스파이 문제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 혁신기술타격대 같은 담당 기관을 세워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 협력도 강화됩니다.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거버넌스 형성과 함께 국제 표준에 있어서 한미일간 전략적 표준파트너십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공급망, 첨단 기술 안보와 국제 표준 그리고 AI.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위험은 확실하게 줄어들고 기회는 확실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기회를 잡아야 할 때입니다.

# 하이퍼클로바X
한국어로 학습한 생성형 AI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가 지난 24일 공개됐습니다.
오픈AI의 챗GPT로 시작된 글로벌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챗GPT와 바드와 빙, 어떤 AI가 가장 뛰어난 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는 많은 이들이 같은 질문을 돌아가면서 해보기도 합니다.
자, 여기에 하이퍼클로바X가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이미 구글의 바드가 한국어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영어 외에 한국어와 일본어를 적용한 건데요.
하이퍼클로바X는 시작부터 학습 자체를 한국어로 했다는 게 큰 차이입니다.
챗GPT보다 6천5백배 더 많은 한국어 학습을 했다고 하죠.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을 보면 대규모 언어모델 LLM이라는 게 있습니다.
언어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단일어 말뭉치가 필요한데요.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단일어 말뭉치를 사용해 얻은 규모화된 언어모델이 바로 LLM입니다.
네이버는 이 LLM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겁니다.
현재 생성형AI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단연 미국입니다.
여기에 중국도 만만치 않은데요.
중국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반발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관련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입니다.
생성형 AI의 시대, 본격적으로 문이 열렸습니다.

# 여행과 음식
여러분은 외국 여행할 때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여행지의 풍경과 음식 아닐까요?
그 나라의 거리를 걸으며 공기와 분위기를 기억하고, 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여행의 목적을 다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한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인데요.
미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1월부터 6월까지 제주를 찾은 8개 나라 관광객들의 80%가 한식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식을 가장 많이 찾은 이들은 일본 관광객 (88.6%)이었고요, 다음은 인도네시아 (82.5%)와 대만 (81.4%) 순이었습니다.
한국 관광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중국인들의 방한 단체 관광이 시작됐습니다.
관련해 흥미로운 부분도 있는데요.
중국 관광객들은 한식 다음으로 치킨을 선호했다는 겁니다.
지난 4월 중국의 한 시장 조사업체의 설문을 보면 중국인 여행객들의 최근 해외여행 방문 목적 1위가 현지음식 체험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식과 치맥을 잘 활용한 관광상품이 나온다면 유커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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