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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선, ISS 도킹 성공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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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스페이스X 우주선, ISS 도킹 성공
비행사 4명을 실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 정거장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크루 드래건은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유인 수송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선인데요.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27일 오전 9시 16분쯤 호주 상공에서 크루 드래건과 국제우주정거장의 도킹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3시 2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른 지 약 30시간 만에 도킹에 성공한 것인데요.
도킹 후 4명의 비행사는 크루 드래건과 국제우주정거장을 안전하고 밀폐된 상태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우주선 출입구를 열어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다른 비행사들과 합류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녹취> 재스민 모그벨리 / 우주비행사
"우리는 이 정확한 순간을 위해 함께 훈련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해온 놀라운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녹취> 후루카와 사토시 / 우주비행사
"저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 훌륭한 국제적인 팀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비행사 4명은 6개월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다양한 우주 비행 시간에 따른 인체 반응 연구, 우주비행사 수면의 생리적 측면 조사 등 200여 가지의 과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뒤 내년 초 지구로 복귀하게 됩니다.

2. 페루, 성직자 추정 유해 발견
남미 페루에서 3천 년 전 안데스 지역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유해가 발굴됐는데요.
이 유해는 당시 종교시설을 이끌었던 성직자의 유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페루 문화부에 따르면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 파코팜파 고고학 유적지에서, 지금으로부터 3천년 전인 기원전 1천년 경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성직자의 유해를 찾았다고 밝혔는데요.
일본·페루 공동발굴팀이 확인한 이 유해는 남성으로, 검은 흙이 섞인 6겹의 잿가루 아래에 매장돼 있었습니다.

녹취> 유지 세키 / 일본·페루 공동발굴팀 리더
"우리는 3천 년 된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매우 특이한 무덤이죠. 크기가 매우 크고, 지름이 거의 2m이고 깊이는 1m입니다. 엎드린 남자의 모습인데요. 상반신은 펴져 있지만 하반신은 웅크리고 있는 등 매우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죠."

주변에는 당시 엘리트 신분이었던 사람의 무덤에서 볼 수 있는 도자기와 도장을 비롯해, 뼈 주걱과 다른 제물 등이 함께 묻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발굴팀은 이 유해가 그 시대의 강력한 지도자였다고 보고 있다며, 안데스 지역 종교시설을 통제하며 일련의 제사를 지낸 첫 성직자 중 한 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녹취> 유지 세키 / 일본·페루 공동발굴팀 리더
“우리는 다양한 도자기 조각들과 망토를 고정하기 위한 바늘 모양의 뼈를 발견했습니다. 이 연관성은 매우 흥미롭죠. 저는 이 사람이 지도자였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페루 당국은 발굴된 지역명을 따, 유해에 '파코팜파의 사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3. 덴마크, 야간 수영 대회
덴마크에서는 깜깜한 밤, 도심 한복판에서 수영 대회가 열렸는데요.
낭만적인 야간 수영 대회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어두운 밤, 형형색색의 부표들이 물 위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데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야간 수영 대회가 열렸습니다.
코펜하겐은 북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수역을 자랑하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수로를 따라 항구에서부터 시내 중심을 지나는 2km의 코스를 수영했습니다.

녹취> 마이 니가르드 / 코펜하겐 문화·여가 담당자
"코펜하겐 항구는 북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항구 수역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여가를 위해 이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회지만 경쟁 대신 느긋하게 수영을 하며 아름다운 도시의 밤 풍경을 감상했는데요.
구조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피아 요한센 / 대회 참가자
"이곳은 개방된 공간이고 사람들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도시 한가운데 있는 해협에서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바쁜 일상 속 사람들과 함께 야간 수영을 즐기며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고 시원한 여름밤을 보냈길 바랍니다.

4. 헝가리, 아내 업고 달리기
헝가리에서는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일심동체가 되어 신나게 달리는 부부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혼자 뛰기도 쉽지 않은 진흙탕 속을, 어깨에 누군가를 들쳐업은 채 건너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 대회는 무려 바이킹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대회로, 1990년대 핀란드에서 정식으로 자리잡은 후 지금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업은 채 각종 장애물들을 통과하며 260m를 달려야 하고, 도중에 아내를 떨어뜨리면 가차 없이 실격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녹취> 에스터 / 대회 참가자
"우리는 조화를 이루며 협력할 필요가 있어요. 매우 신나고 즐겁습니다. 기쁨이 가득한 경주죠."

헝가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5쌍의 부부가 참가했는데요.
리투아니아에서 온 부부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비타우타스 / 대회 우승자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함께 경쟁하고, 함께 훈련하고, 함께 여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행복해요."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을 그대로 보여주며 사랑의 힘으로 대회에 임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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