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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 아시아협력대화 외교장관회의가 5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아시아 30개국은 국가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 it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아시아 30개국 외교장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보기술과 IT, 에너지분야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30개국 장관들은 만장일치로 국가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 IT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해 청소년 IT 봉사단을 파견하고, 개발도상국에 정보접근센터를 설립하는 등 정보격차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호텔 로비에는 IT부스관이 설치돼 외교장관들 뿐만 아니라 외신 기자들의 이목까지 집중됐습니다.

특히 인간과 닮은 한국의 로봇은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민순장관은 오전 회의에 이어 카타르, 스링랑카, 오만 등 아시아장관들과 양자회담을 열어 양국간 발전 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회의장에 여수 세계박람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를 설치해 한국에서의 2012년 세계박람회와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여수와 평창에서 꼭 유치될 수 있도록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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