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교···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강화 [S&News]
등록일 : 2023.09.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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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9월 외교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은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과거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논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한미일 3국은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해양 안보 분야의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원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과 태도국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많이 들어보셨죠?
이 IPEF 타결을 위해 한미일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IPEF가 무엇이냐, 한미일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인도, 피지 등 14개 나라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플랫폼입니다.
지난해 5월 4개 필라로 출범해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자, 이같은 논의 이후 9월에는 굵직한 외교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그리고 유엔총회가 열립니다.
아세안 회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G20 정상회의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죠.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이 어떤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을 해 나갈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부동산
지난 24일 이창용 한국 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으니 대출을 받자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결국은 부동산입니다.
이어 젊은 빚투족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으로 집을 샀다면 상당히 조심해야한다"고 말이죠.
한국은행 총재의 이런 직접적인 발언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연 4.32%~6.95%까지입니다.
상단이 7%를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다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30년 고정 모기지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23%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뛴 거죠.
최근 50년만기 주택담보 대출도 화제입니다.
5대 은행의 50년 만기 대출이 이달 들어 2조 원 늘었습니다.
50년 만기면 그냥 평생 집 한 채 사서 빚만 갚겠다는 건데요.
최근 대출 연령 제한 얘기가 나오면서 더 늘었습니다.
막히기 전에 대출부터 받자는 심리 때문이겠죠.
결국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핵심에는 또 부동산이 있었던 겁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8일 주택 공급에 대한 구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겁니다.
공급 꾸준히 되니깐 없어서 못사는 일 없다, 이런 해석 가능합니다.
금리와 가계대출, 그리고 부동산.
이 변수들의 상관 관계, 잘 살펴 봐야할 시기입니다.
#출산·양육
한국의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자료입니다.
지난해 기준 53.5%의 청년들이 결혼 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는데요.
2018년 46.4%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65%로 남성 43.3%보다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청년들의 인식이 이러니 출산율이 오를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물론 출산 양육에 대한 비용 부담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자녀를 키울 때 당연히 따라오는 희생과 불편이 싫어서가 아닐까요?
미디어에서는 뉴스, 예능 할 것 없이 아이 키우는 건 늘 힘든 일, 어려운 일, 피하고 싶은 일로 그려지고, 인스타 같은 SNS에서는 맛집, 해외여행 사진으로 도배되는 세상, 바로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해서는 안되겠죠.
내년도 예산안에 출산 양육 지원이 대폭 강화됩니다.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되고, 육아휴직 기간도 1년에서 6개월 더 연장됩니다.
부모급여도 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출산과 양육을 위한 인프라는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자녀가 주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젊은이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9월 외교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은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과거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논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한미일 3국은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해양 안보 분야의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원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과 태도국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많이 들어보셨죠?
이 IPEF 타결을 위해 한미일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IPEF가 무엇이냐, 한미일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인도, 피지 등 14개 나라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플랫폼입니다.
지난해 5월 4개 필라로 출범해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자, 이같은 논의 이후 9월에는 굵직한 외교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그리고 유엔총회가 열립니다.
아세안 회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G20 정상회의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죠.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이 어떤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을 해 나갈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부동산
지난 24일 이창용 한국 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으니 대출을 받자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결국은 부동산입니다.
이어 젊은 빚투족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으로 집을 샀다면 상당히 조심해야한다"고 말이죠.
한국은행 총재의 이런 직접적인 발언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연 4.32%~6.95%까지입니다.
상단이 7%를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다라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30년 고정 모기지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23%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뛴 거죠.
최근 50년만기 주택담보 대출도 화제입니다.
5대 은행의 50년 만기 대출이 이달 들어 2조 원 늘었습니다.
50년 만기면 그냥 평생 집 한 채 사서 빚만 갚겠다는 건데요.
최근 대출 연령 제한 얘기가 나오면서 더 늘었습니다.
막히기 전에 대출부터 받자는 심리 때문이겠죠.
결국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핵심에는 또 부동산이 있었던 겁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8일 주택 공급에 대한 구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겁니다.
공급 꾸준히 되니깐 없어서 못사는 일 없다, 이런 해석 가능합니다.
금리와 가계대출, 그리고 부동산.
이 변수들의 상관 관계, 잘 살펴 봐야할 시기입니다.
#출산·양육
한국의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자료입니다.
지난해 기준 53.5%의 청년들이 결혼 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는데요.
2018년 46.4%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65%로 남성 43.3%보다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청년들의 인식이 이러니 출산율이 오를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물론 출산 양육에 대한 비용 부담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자녀를 키울 때 당연히 따라오는 희생과 불편이 싫어서가 아닐까요?
미디어에서는 뉴스, 예능 할 것 없이 아이 키우는 건 늘 힘든 일, 어려운 일, 피하고 싶은 일로 그려지고, 인스타 같은 SNS에서는 맛집, 해외여행 사진으로 도배되는 세상, 바로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해서는 안되겠죠.
내년도 예산안에 출산 양육 지원이 대폭 강화됩니다.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되고, 육아휴직 기간도 1년에서 6개월 더 연장됩니다.
부모급여도 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출산과 양육을 위한 인프라는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자녀가 주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젊은이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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