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킬러문항 배제"
등록일 : 2023.09.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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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됐는데요.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 변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매년 6월과 9월 두 번씩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최근 수년간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에서 출제된 주요 킬러문항을 공개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는 킬러문항을 핀셋제거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핀셋으로 철저히 제거하겠습니다."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50%를 유지하되 EBS 교재에 포함된 지문과 도표 등 자료 활용을 늘려 연계 체감도는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줄었습니다.
재학생이 37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 넘게 감소한 반면 졸업생 비중이 크게 늘면서 10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계에서는 킬러문항이 빠지면서 올해 수능이 쉬울 거란 기대감 속에 반수에 도전하는 재수생이 대거 모의평가에 지원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모의평가 정답은 오는 19일 발표되며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통보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박지선입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됐는데요.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 변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매년 6월과 9월 두 번씩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최근 수년간 모의평가와 수능 시험에서 출제된 주요 킬러문항을 공개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는 킬러문항을 핀셋제거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핀셋으로 철저히 제거하겠습니다."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대해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50%를 유지하되 EBS 교재에 포함된 지문과 도표 등 자료 활용을 늘려 연계 체감도는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줄었습니다.
재학생이 37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 넘게 감소한 반면 졸업생 비중이 크게 늘면서 10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계에서는 킬러문항이 빠지면서 올해 수능이 쉬울 거란 기대감 속에 반수에 도전하는 재수생이 대거 모의평가에 지원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모의평가 정답은 오는 19일 발표되며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통보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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