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양자회담···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9.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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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국가 대상 다자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자회담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아세안이 어떤 연합체인지 설명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입니다.
1967년 아세안 내부 지역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고요.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섯 나라가 외교장관회의를 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10개국 참여로 확대됐고요.
지난해에는 동티모르를 11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의 11개 대화 상대국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국가 중심의 아세안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이해가 충돌하는 곳이고요.
중립 노선을 견지하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자회담 일정도 줄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혜진 기자>
맞습니다, 20여 개 나라와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투표 3개월을 앞두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 외교를 펼칩니다.
지난 2014년과 2019년, 2차례에 걸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그런 만큼 부산과 아세안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관련해서 대통령실 설명 들어보시죠.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양자회담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전 세계와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더불어 첨단 디지털기술 교류 공간이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엑스포로서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일정 중간중간 양자회담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한국과 캐나다 정상회담도 진행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는데요.
두 정상은 북핵 대응 등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사회 제재 이행 관련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린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할지, 정보는 어떻게 교환할 것인지 협의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외교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내용 관련 후속 이행상황을 점검했고요.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대한 세제 우대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이런 지원이 우리 기업의 캐나다 투자 청신호가 될 것이다, 양국 간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진행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쿡제도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인데요.
윤 대통령은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브라운 총리와 정상회담 현장에도 부산엑스포 홍보 책자가 비치됐다는 후문입니다.
최대환 앵커>
말레이시아 총리,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도 이어졌는데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 총리와는 첫 정상회담인데요.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방산 등 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고요.
말레이시아 젊은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교역이 확대되려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요.
우리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베트남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네, 이번 순방을 통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국가 대상 다자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자회담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아세안이 어떤 연합체인지 설명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입니다.
1967년 아세안 내부 지역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고요.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섯 나라가 외교장관회의를 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10개국 참여로 확대됐고요.
지난해에는 동티모르를 11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의 11개 대화 상대국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국가 중심의 아세안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이해가 충돌하는 곳이고요.
중립 노선을 견지하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자회담 일정도 줄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혜진 기자>
맞습니다, 20여 개 나라와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투표 3개월을 앞두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 외교를 펼칩니다.
지난 2014년과 2019년, 2차례에 걸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그런 만큼 부산과 아세안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관련해서 대통령실 설명 들어보시죠.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양자회담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전 세계와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더불어 첨단 디지털기술 교류 공간이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엑스포로서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일정 중간중간 양자회담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한국과 캐나다 정상회담도 진행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는데요.
두 정상은 북핵 대응 등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사회 제재 이행 관련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린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할지, 정보는 어떻게 교환할 것인지 협의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외교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내용 관련 후속 이행상황을 점검했고요.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 대한 세제 우대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이런 지원이 우리 기업의 캐나다 투자 청신호가 될 것이다, 양국 간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진행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쿡제도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인데요.
윤 대통령은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브라운 총리와 정상회담 현장에도 부산엑스포 홍보 책자가 비치됐다는 후문입니다.
최대환 앵커>
말레이시아 총리,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도 이어졌는데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말레이시아 총리와는 첫 정상회담인데요.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방산 등 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고요.
말레이시아 젊은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교역이 확대되려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요.
우리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베트남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네, 이번 순방을 통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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