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가족의 새 고향 정착기
등록일 : 2023.09.07 16:48
미니플레이
당신이 몰랐던 100가지, 추억의 문화영화 (43회)
실향민 가족의 새 고향 정착기
*한국전쟁 실향민의 서울살이
한국전쟁 전에는 고향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던 김 노인, 그의 운명은 전쟁과 함께 예측 불허로 뒤바뀌었다. 그는 순식간에 고향과 터전을, 그리고 아내마저 잃게 됐다. 구두닦이 일을 하는 영수는 친부모가 누군지 모른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김 노인을 아버지라 부르며 함께 살았다. 낮에는 채소 장사, 밤에는 손수레 노점 구두닦이를 하는 김 노인 가족. 녹록지 않은 서울살이에 영수는 하모니카를 불며 마음을 달래곤 한다.
한국전쟁 실향민의 서울살이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서울을 떠날 결심
영수는 단골 주택 골목에서 아침마다 구두를 닦아야 한다. 김 노인은 새벽시장에서 외상으로 물건을 떼오곤 했는데 외상을 잘 해주던 친구가 장사에 실패해 그마저도 힘들다. 김 노인을 바래러 간 영수는 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집으로 달려가고... 집세를 내놓으라는 집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김 노인. 그날 밤 세 사람은 자리에 누워 아무 말 할 수 없는 밤을 보낸다. 김 노인은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고 간척지 현장의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새로운 고향을 일구리라
시골에 내려오는 것을 고대한다는 친구의 회신을 받은 김 노인. 그들은 지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을 떠나 시골로 내려간다. 이들의 새로운 고향에는 3년 전부터 실향민들이 정착했다. 피난 길에 도시를 전전하며 산전수전 고생을 겪은 실향민. 그들은 고향을 잃은 상처를 딛고 새 고향을 이룩하고 싶은 희망으로 간척 공사가 시작되는 이곳을 찾아 여기저기서 모여들었다.
새로운 고향을 일구리라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난민 정착 간척사업
척박했던 서울 생활과 달리 새 고향은 평화롭고 따뜻하다. 이 동네는 난민 정착을 돕는 간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닷물을 막아 땅이 생기면 소 떼들이 오고 가는 기름진 농토를 만들어 보리라... 오곡이 풍성한 내 고향의 꿈... 이곳에서 김 노인 가족은 이웃집에 식사 초대를 받고 감격한다. 기억조차 가물거리는 이웃의 정... 실로 오랜만에 인정을 접해본다.
난민 정착 간척사업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간척촌을 일구다
간척지 공사는 매일 계속됐다. 한 가지 큰 난관은 돌 나르기. 자연에 있는 돌을 구해보려 했지만 이웃 동네에서 협조해 주지 않았다. 간척사업으로 농토가 생기면 일부를 양도하기로 하고 돌을 날라주는 고깃배에 구호양곡을 나눠주며 협동하자 간척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시작한다.
간척촌을 일구다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오곡이 무르익는 새 고향의 꿈
영수의 친구들도 내려와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고향에 정착한 김 노인 일가의 일상도 다복해진다. 태풍으로 유실된 둑도 완성되면서 새 터전은 나날이 발전하고... 순이는 새 고향에서 만난 성길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실향민들은 새로운 땅을 일구며 오곡이 무르익는 희망을 꿈꾼다.
오곡이 무르익는 새 고향의 꿈- 문화영화 M.22호 (1962년)
고향을 잃은 사람... 그들은 실향민(失鄕民).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은 타지를 전전했다. 북쪽 고향과 가까운 서울에 터를 잡기도 했지만 척박하기만 했던 생면부지 타향살이... 난민 정착 사업으로 간척촌의 희망을 일구면서 실향민들은 살아갈 희망을, 고향을 되찾았다.
실향민 가족의 새 고향 정착기
*한국전쟁 실향민의 서울살이
한국전쟁 전에는 고향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던 김 노인, 그의 운명은 전쟁과 함께 예측 불허로 뒤바뀌었다. 그는 순식간에 고향과 터전을, 그리고 아내마저 잃게 됐다. 구두닦이 일을 하는 영수는 친부모가 누군지 모른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김 노인을 아버지라 부르며 함께 살았다. 낮에는 채소 장사, 밤에는 손수레 노점 구두닦이를 하는 김 노인 가족. 녹록지 않은 서울살이에 영수는 하모니카를 불며 마음을 달래곤 한다.
한국전쟁 실향민의 서울살이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서울을 떠날 결심
영수는 단골 주택 골목에서 아침마다 구두를 닦아야 한다. 김 노인은 새벽시장에서 외상으로 물건을 떼오곤 했는데 외상을 잘 해주던 친구가 장사에 실패해 그마저도 힘들다. 김 노인을 바래러 간 영수는 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집으로 달려가고... 집세를 내놓으라는 집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김 노인. 그날 밤 세 사람은 자리에 누워 아무 말 할 수 없는 밤을 보낸다. 김 노인은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고 간척지 현장의 친구에게 편지를 쓴다.
*새로운 고향을 일구리라
시골에 내려오는 것을 고대한다는 친구의 회신을 받은 김 노인. 그들은 지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을 떠나 시골로 내려간다. 이들의 새로운 고향에는 3년 전부터 실향민들이 정착했다. 피난 길에 도시를 전전하며 산전수전 고생을 겪은 실향민. 그들은 고향을 잃은 상처를 딛고 새 고향을 이룩하고 싶은 희망으로 간척 공사가 시작되는 이곳을 찾아 여기저기서 모여들었다.
새로운 고향을 일구리라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난민 정착 간척사업
척박했던 서울 생활과 달리 새 고향은 평화롭고 따뜻하다. 이 동네는 난민 정착을 돕는 간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닷물을 막아 땅이 생기면 소 떼들이 오고 가는 기름진 농토를 만들어 보리라... 오곡이 풍성한 내 고향의 꿈... 이곳에서 김 노인 가족은 이웃집에 식사 초대를 받고 감격한다. 기억조차 가물거리는 이웃의 정... 실로 오랜만에 인정을 접해본다.
난민 정착 간척사업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간척촌을 일구다
간척지 공사는 매일 계속됐다. 한 가지 큰 난관은 돌 나르기. 자연에 있는 돌을 구해보려 했지만 이웃 동네에서 협조해 주지 않았다. 간척사업으로 농토가 생기면 일부를 양도하기로 하고 돌을 날라주는 고깃배에 구호양곡을 나눠주며 협동하자 간척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시작한다.
간척촌을 일구다 - 문화영화 M.22호 (1962년)
*오곡이 무르익는 새 고향의 꿈
영수의 친구들도 내려와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고향에 정착한 김 노인 일가의 일상도 다복해진다. 태풍으로 유실된 둑도 완성되면서 새 터전은 나날이 발전하고... 순이는 새 고향에서 만난 성길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실향민들은 새로운 땅을 일구며 오곡이 무르익는 희망을 꿈꾼다.
오곡이 무르익는 새 고향의 꿈- 문화영화 M.22호 (1962년)
고향을 잃은 사람... 그들은 실향민(失鄕民).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은 타지를 전전했다. 북쪽 고향과 가까운 서울에 터를 잡기도 했지만 척박하기만 했던 생면부지 타향살이... 난민 정착 사업으로 간척촌의 희망을 일구면서 실향민들은 살아갈 희망을, 고향을 되찾았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