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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시골 마을 맨끝집을 샀습니다
등록일 : 2023.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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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도시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20년간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점포매출을 활성화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던 어느 날, 퇴사를 결심했다.

2. 평일엔 도시, 주말엔 시골! 5도 2촌을 누리며 삽니다
- 퇴사 후 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박소연씨는 가구 브랜드를 창업했다. 원목 가구를 만들고 목공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도시 속에서 나무와 함께 한 조각의 평화를 느끼며 일한다.
- 그렇게 일주일에 5일은 서울에서 일하고 금요일이 되면 시골집으로 먼 퇴근을 한다.

3. ‘맨끝집’이라 이름 지은 나의 작은 세계
- 서울에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충남 금산의 작은 마을. 길 끄트머리 막다른 곳에 그녀의 시골집이 있다. ‘맨끝집’이라 이름 지은 붉은 양철지붕집. 집을 보러 온 이들이 하나같이 고개를 내저으며 돌아갔다는 그 집을 박소연씨는 첫눈에 반해 덜컥 사버렸다. 꼭 이 집이어야 했던 이유가 참 많다고 말하는 소연씨. 붉은 양철지붕, 집 뒤의 푸르고 너른 산, 전 주인인 백발의 할머니가 사시던 오래된 삶의 흔적들까지.
- 오래된 집의 시간을 고스란히 지켜내며 손수 시골집을 고친 박소연씨. 공간 곳곳에는 그녀가 직접 만든 테이블이며 나무의자가 단정히 놓여있다. 담백하고 정갈한 공간... 내면의 고요와 영감을 마주하는 집이다.
- 집의 고요를 깨고, 마당에서 잔디 깎기가 돌아간다. 무섭게 쑥쑥 자라는 잡풀들 관리,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집 곳곳을 정돈하고 수리하는 일도 지천이다. 마음은 푹 쉬지만 몸은 결코 쉬질 못한다. 이런 게 시골집의 현실?! 모처럼 시골집에 놀러 온 친구와 함께하는 휴식과 계곡 산책까지. 맨끝집엔 잠잠한 고요와 떠들썩한 웃음이 공존한다.

4. 에필로그
- 맨끝집에서 다시,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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