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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MOU 6건 체결···전기차·할랄 식품 등 협력
등록일 : 2023.09.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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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 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선 양국 산업계 간에 협력을 확대하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도출됐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모두 여섯 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 자동차와 철강, 전기차에 할랄식품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릅니다.
계속해서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2천 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방문을 계기로 전기차와 할랄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전기차·배터리·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MOU는 6건입니다.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 생태계 등 신산업도 두루 포함돼 있습니다.
우선 할랄 식품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할랄 인증기관 협력으로 K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고, 전기차 생태계 MOU에는 e모빌리티 협력센터의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센터는 올해 말 자카르타에 개소 예정으로 충전기 보급, A/S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특히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를 활용한 모든 모빌리티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갱신했고, 지식재산분야와 특허우선심사협력, 농업기계화 위한 파트너십 기술 약정 MOU 등을 맺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정책과 연계해 뿌리 산업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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