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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9.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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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글로벌뉴스입니다.

1. 독일, 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는데요.
베어보크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2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9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2천만 유로, 우리 돈 약 290억 원에 달하는 인도적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베어보크 장관은 이를 합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액은 총 3억 8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400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이번 가을과 겨울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재차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러시아의 사악한 목표는 이번 겨울 다시금 우크라이나 국민을 굶주리고 얼어 죽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아날레나 베어보크 / 독일 외무장관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겨울 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천만 유로에 달하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은 올해에만 3억 8천만 유로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자리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양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공 방어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을 보장하기 위해 러시아의 공습으로부터 항구를 지킬 더 많은 방공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드미트로 쿨레바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우리는 또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세계 다른 나라들에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의 항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체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독일이 수개월째 제공을 두고 고민 중인 타우루스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2. 볼리비아, 배 모양 전망대 공개
볼리비아에는 거대한 배가 하늘 높이 솟아 올랐는데요.
볼리비아는 배 모양 전망대 '콜레트'를 공개했습니다.
우뚝 솟은 배가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볼리비아 라파스주에 위치한 엘 알토입니다.
엘 알토에서는 배 모양 전망대인 '콜레트'를 공개했는데요.
이 배는 안데스 산맥의 순양함으로도 불리며, 유명한 원주민 건축가 프레디 마마니가 만들었습니다.

녹취> 빅터 플로레스 / 콜레트 소유주
"이 건물의 내부가 대중과 엘 알토의 이웃들, 볼리비아 라파스주, 그리고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두 팔을 벌리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독창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이 배는 고대 로마의 판테온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옛 전통과 창의적인 현대의 모습을 조화롭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녹취> 빅터 플로레스 / 콜레트 소유주
"우리는 우리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현대적인 것과 본질적인 전통을 완벽하게 결합했습니다."

이 전망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또 엘 알토 지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이스라엘, '통곡의 벽' 대청소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대표 명소이자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에서는 대대적인 대청소가 이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거대한 벽에 낀 쪽지를 수거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예수살렘의 '통곡의 벽'에서는 대대적이 성벽 청소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예로부터 유대교 신자들과 방문객 사이에서는 자신의 소원이나 기도를 담은 쪽지를 이 통곡의 벽 틈에 끼워 넣으면 신에게 직접 전해진다는 믿음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녹취> 슈무엘 / 유대교 신자
"하늘의 문 앞에 있는 이곳에 도착하는 수많은 요청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 날개를 달아올 것입니다. 하나 되는 해, 기쁨의 해, 희망의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연간 수백만 명이 쪽지를 끼워넣다보니 성벽 곳곳에는 쪽지가 수북이 쌓여있는데요.
따라서 쪽지로 가득찬 벽을 정리하기 위해 1년에 두 차례 대대적인 청소를 벌이고 있는데요.
수거된 쪽지들은 유대교의 또 다른 성지에 옮겨 묻는다고 합니다.

4. 요르단, 소프박스 레이스
각양각색 무동력 자동차들의 레이싱 대회인 '소프박스 레이스'가 요르단에서 열렸는데요.
신나는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침대 모양부터 고깃덩이 모양까지, 개성 넘치는 무동력 자동차들이 레이싱 대회를 펼치고 있는 이곳은 중동의 요르단입니다.
요르단에서는 엔진 없이 운전대와 바퀴만 갖춘 무동력 자동차를 타고 경기를 펼치는 '소프박스 레이스' 대회가 열렸는데요.
2000년에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지금까지 백 차례 이상 열린 인기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해 직접 개성을 담아 만든 무동력 차를 타고 장애물 코스들을 질주했는데요.
차가 고장이 나거나 뒤집힐 경우, 맨발로 달려서라도 결승선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이 대회의 규칙입니다.

녹취> 아부 / 대회 참가자
"이 경기는 일반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트랙 또한 우리가 경주를 하기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염소 모양의 차를 타고 경기를 펼친 요르단 남성 아마드 말카위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녹취> 아마드 말카위 / 대회 우승자
"우리는 가능한 한 창의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 영감을 받아 그를 상징하는 염소 모양의 차를 고안했어요."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까지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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