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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행복한 다둥이 육아 / 마음이 모이면 가족이 된다
등록일 : 2023.09.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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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만분의 1의 기적, 네쌍둥이네
OECD 국가 중 합계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 전체 인구 중 1/3이 1인 가구인 나라.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요즘, 네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며 ‘강인하고 위대한 엄마의 힘’을 보여준 사람이 있다. 30대 중후반, 아이가 생기지 않아 꾸준히 난임 병원에 다니던 차지혜 씨는 기적처럼 네쌍둥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아이 넷을 다 품고 가기엔 위험했던 상황! 병원에서도 주변에서도 아내와 아기를 위해 둘만 낳는 선택적 유산을 권유했지만, 지혜 씨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8개월 만에 무사히 자연분만까지 했다. 워낙 작게 태어난 탓에 한동안 인큐베이터 생활을 해야 했고, 지금도 검사를 위해 자주 병원에 가야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아이들. 힘든 만큼 행복도 기쁨도 네 배!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기적처럼 세상에 나온 네쌍둥이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2. 新 가족의 형태, 그룹홈
경기도 고양시. 아주 특별하지만 평범하고, 또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다. 성씨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쳐 한 집에서 살아가는 ‘그룹홈’ 식구들! 그룹홈(Group Home)은 97년부터 서울시에서 도입한 복지제도로, 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장들을 시설보호가 아닌 가정보호하며 가족처럼 살아가도록 한 제도다. 일곱 아이의 엄마가 되길 자처한 이시은 원장은, 단순히 아이들을 보호하기보다는 진짜 가족이 되어주며 보듬고 있다.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을 열지 못하던 아이들이 이곳에 들어와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풀기 시작했고, 밝고 구김 없는 아이들로 성장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이시은 원장을 ‘원장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르며 여느 가정과 다름없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가족’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울타리를 만들어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듬는 이시은 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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