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국방력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전승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해상에서는 UH-60 이 플레어를 쏘고, 마침내 상륙함에 착함합니다.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장소: 15일, 인천항)

인천상륙작전을 재현한 전승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전승행사를 주관하고,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군과 유엔군은 맥아더 장군의 지휘하에 적들의 허를 찌르고, 기적 같은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소중하게 지킨 자유와 평화가 또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공산 세력과 반국가 세력이 허위 조작과 선동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참전용사의 승리를 계승해 이 같은 위협들을 결연하게 물리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그것이 제가 여러분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이유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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