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폴란드 대통령·총리 면담···"원전·방산 협력 강화"
등록일 : 2023.09.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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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체코에 이어 폴란드로 가서, 폴란드 대통령과 총리를 만났습니다.
송나영 앵커>
원전과 방산,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체코에 이어 폴란드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 13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한-폴란드 총리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두 나라가 올해 전략적 동반자 수립 10주년을 맞은 만큼 원전과 방산,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양국이 국방, 방산 등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이 분야별 실질협력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으로 심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에는 한-폴란드 포럼에 참석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양국 정상이 논의한 방산과 인프라, 원전 분야 협력 후속 조치를 긴밀히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7월 정상회담 성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양국 협력 사안을 계속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한-폴란드 포럼 개회사에서도, 한국은 폴란드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라며 방산과 배터리, 원전, 교통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문화와 공급망, 안보,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양국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믿음은 산도 움직인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양국 정부와 경제인 간의 굳건한 믿음이 유라시아 대륙을 움직이는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한 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주리투아니아 대사관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바이오와 IT, 방산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총리실은 나우세다 대통령이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을 통해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양국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체코에 이어 폴란드로 가서, 폴란드 대통령과 총리를 만났습니다.
송나영 앵커>
원전과 방산,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체코에 이어 폴란드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 13일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한-폴란드 총리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두 나라가 올해 전략적 동반자 수립 10주년을 맞은 만큼 원전과 방산,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양국이 국방, 방산 등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이 분야별 실질협력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으로 심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에는 한-폴란드 포럼에 참석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양국 정상이 논의한 방산과 인프라, 원전 분야 협력 후속 조치를 긴밀히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7월 정상회담 성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양국 협력 사안을 계속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한-폴란드 포럼 개회사에서도, 한국은 폴란드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라며 방산과 배터리, 원전, 교통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문화와 공급망, 안보,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양국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믿음은 산도 움직인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양국 정부와 경제인 간의 굳건한 믿음이 유라시아 대륙을 움직이는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한 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주리투아니아 대사관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바이오와 IT, 방산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총리실은 나우세다 대통령이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을 통해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양국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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