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안정' 역점···역대 최대 규모 할인지원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9.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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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요즘 기름값, 농산물 가격 등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도 더 커질 듯 한데요.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 할인지원 등을 통해 물가 잡기에 나섭니다.
김유리 기자, 추석 연휴 물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김유리 기자>
네,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올여름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과일값이 특히 많이 올랐고요.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수요도 늘텐데,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일찌감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우선, 농축산물을 살펴보면 지난 7일부터 배추와 무, 사과를 비롯한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와 배의 경우, 수급 안정을 위해 농협 계약물량 공급을 지난해보다 2천 톤 이상 늘렸고요.
가격이 20% 저렴한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 공급도 작년 6만 개에서 8만 개로 확대하는 등 합리적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천 톤으로, 125%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농축산물의 성수품 공급이 대폭 확대됐군요.
수산물 품목도 살펴볼까요?
김유리 기자>
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만1천5백 톤을 방출합니다.
명태 8천 톤, 오징어 2천 톤 등인데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서울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했는데요.
소비자가 느낄 체감물가와 명절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주춤한 데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방 실장은 "우리 수산물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도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추석맞이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데, 소개해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정부는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형, 중소형 마트 등 업계 자체 할인과 연계해, 채소나 과일 등의 농산물은 30~40%,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20~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수산물의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하는데요.
명태와 오징어, 양식 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이 해당 됩니다.
전통시장에서도 21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행사가 열립니다.
1인 2만 원 한도에서 최대 30%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길어졌습니다.
관광분야도 활성화될 것 같은데요.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하반기 숙박쿠폰 60만 장을 지원하는데요.
기존 계획 대비 2배 확대된 겁니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이 최대 50% 할인되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보조금을 10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풍요로운 추석을 위해 정부가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계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 수고했습니다.
요즘 기름값, 농산물 가격 등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도 더 커질 듯 한데요.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 할인지원 등을 통해 물가 잡기에 나섭니다.
김유리 기자, 추석 연휴 물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김유리 기자>
네,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올여름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과일값이 특히 많이 올랐고요.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수요도 늘텐데,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일찌감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우선, 농축산물을 살펴보면 지난 7일부터 배추와 무, 사과를 비롯한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와 배의 경우, 수급 안정을 위해 농협 계약물량 공급을 지난해보다 2천 톤 이상 늘렸고요.
가격이 20% 저렴한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 공급도 작년 6만 개에서 8만 개로 확대하는 등 합리적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천 톤으로, 125%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농축산물의 성수품 공급이 대폭 확대됐군요.
수산물 품목도 살펴볼까요?
김유리 기자>
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만1천5백 톤을 방출합니다.
명태 8천 톤, 오징어 2천 톤 등인데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서울 '강서 수산시장'을 방문했는데요.
소비자가 느낄 체감물가와 명절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주춤한 데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방 실장은 "우리 수산물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도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추석맞이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데, 소개해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정부는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형, 중소형 마트 등 업계 자체 할인과 연계해, 채소나 과일 등의 농산물은 30~40%, 한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20~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수산물의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하는데요.
명태와 오징어, 양식 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이 해당 됩니다.
전통시장에서도 21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행사가 열립니다.
1인 2만 원 한도에서 최대 30%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길어졌습니다.
관광분야도 활성화될 것 같은데요.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하반기 숙박쿠폰 60만 장을 지원하는데요.
기존 계획 대비 2배 확대된 겁니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이 최대 50% 할인되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보조금을 10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풍요로운 추석을 위해 정부가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계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랍니다.
김유리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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