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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열차 운행률 80.1%
등록일 : 2023.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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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열차 운행률은 80%가량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는데요.
정부는 검토한 적 없는 민영화를 명분으로 한 납득할 수 없는 파업이라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나흘째.
17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0.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70.8%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열차별로 살펴보면 KTX 76.5%, 여객열차 74.7%, 수도권 전철 83.8%, 화물열차는 47.4% 등입니다.
파업으로 취소됐던 서울-부산 간 KTX 6편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정부는 주말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체인력과 안전요원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지홍 /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지난 13일)
"필요시 경찰 등 통제인력을 배치하는 등 평시와 동일하게 철도역사 내 안전 유지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코레일 서울본부를 찾아 파업 현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원 장관은 철도 파업은 정부가 검토한 적도 없는 민영화를 명분으로 꺼내들어 납득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과 4조 2교대 전면시행 등을 요구하며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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