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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도심 곳곳 파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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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 우크라 도심 곳곳 파괴
러시아가 현지시간 21일 한달여 만에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가했습니다.
러시아 폭격기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아파트와 기숙사, 공장 등 전국의 도심 곳곳을 파괴했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각지의 에너지 및 민간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키이우와 지토미르, 드니페트로우스크, 리브네, 하르키우 5개 지역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야키브 / 우크라이나 주민
"이곳은 약국이었는데요. 보시다시피 거의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불에 탔죠. 모든 장비와 의약품, 모든 것이 불에 타버렸어요."

녹취> 예베니아 / 우크라이나 주민
"창문에 빨간 섬광이 번쩍였고, 1초 동안 지속된 후 매우 큰 쾅 소리가 났어요. 저는 1층에 살고 창문 근처에서 잠을 자는데, 침대에서 뛰어내려 도망쳤습니다."

이번 공습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진 것인데요.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43기 중 36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2. 바이든·젤렌스키, 백악관 회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은 주요7개국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장기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공식화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G7과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안보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공식화하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지지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가족, 가정,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동맹을 강화하려고 워싱턴에 왔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양국은 정말로 진정한 동맹이라며, 지금까지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 양국은 정말로 진정한 동맹이자 전략적인 친구이며, 러시아의 테러, 진짜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중요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두 정상의 백악관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작년 12월 방문에 이어 9개월여 만에 이루어졌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대대적으로 개시한 반격 작전이 러시아의 저항에 부딪쳐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미국의 군사 지원이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찰스 3세, 프랑스 상하원 연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프랑스 파리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찰스 3세 국왕은 영국은 프랑스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가까운 친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국왕으로서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의 필수 불가결한 관계에 대한 믿음은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찰스 3세 / 英 국왕
"영국은 언제나 프랑스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양국 사이의 필수 불가결한 관계에 대한 제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합니다."

아울러 찰스 3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찰스 3세 / 英 국왕
"우리와 결심과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절대적인 연대를 가지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나란히 서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유가 승리할 것이라는 우리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네덜란드, 카이트보드 대회 열려
보드에 올라탄 선수가 바다 위에서 고공 묘기를 부리고 있는 이곳은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해변입니다.
이곳에서는 카이트보드의 대표 월드컵 대회인 '메가루프 대회'가 열렸는데요.
카이트보드는 연을 뜻하는 카이트와 보드를 합친 말로,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하게 생긴 대형 연을 붙들고 숏 보드 위에서 바다를 질주하는 액티비티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16명의 수준급 카이트보더들이 참여했는데요.
선수들은 시속 50km가 넘는 강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이탈라아의 안드레아 프린키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 프린키피 / 대회 우승자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것이 있어요. 넉 달 전 저는 메갈루프 트로피의 문신을 새겼어요. 저는 이 대회가 지금 열릴 줄 몰랐습니다. 정말 운명이었다고 생각해요."

관중들도 선수들의 짜릿한 곡예들을 감상하며 환호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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