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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9.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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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18번째 순서로 연설을 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를 정면으로 비판했는데요.
또 디지털과 기후, 개발 격차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 소식, 주요 외신들이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78회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 지원을 대가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돕는다면, 이는 동맹국들이 좌시하지 않을 직접적인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음을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의 핵심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러 간의 군사적 거래 시도를 정면으로 지적한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또 북러 무기거래와 같은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한국의 평화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공지능 규제를 촉구했다는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가짜 뉴스의 위험성과 인공지능의 오남용에 대해 경고하며 디지털 영역을 규제할 유엔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오용으로 인한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지 못하면 우리의 자유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규제 기관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2. 윤 대통령, 릴레이 정상회담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인 나라들과 연쇄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 국가들과 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30개국 이상의 정상과 릴레이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한국이 농수산, 중화학, 디지털, 첨단 분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각국에 제안하는 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각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2030년 유치를 목표로 한 부산 엑스포 세일즈를 비롯해 여러 국가들과 경제 협력을 통해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3. 김정은, 방러 일정 마무리
다음 소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특히 군사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간의 방러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전했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에 북러 무기 거래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에 위협을 제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하는 대가로 경제, 식량 원조뿐만 아니라 미사일, 핵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관련 기술 이전을 추진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정찰위성 제작 지원, 그리고 정찰위성을 러시아 로켓에 쏘아 올리는 등의 협력 방안을 제시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러시아의 지원으로 북한은 위성 고도화에 필요한 자재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4. 한국 해외 입양 실태 조명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전쟁고아들의 해외 입양을 허용했습니다.
편리하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오지 않고도 아이를 입양할 수 있는 제도, 그리고 입양기관이 양부모 대신 절차를 처리하는 ‘대리입양제도’도 이때 시행됐는데요.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과거 우리나라의 해외 입양 실태와 아픈 과거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우리나라를 세계 최대의 ‘아기 수출국’이라고 표현하며, 해외 입양의 쓰라린 과거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입양인들의 목소리를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후 약 20만 명이 해외로 입양됐고, 이후 이러한 입양은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 결과 한국은 세계 최대의 해외 입양인 디아스포라, 즉 국외 이주자 집단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해외 입양과 관련해 지난해 입양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비난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지난해 입양 산업에 대한 첫 공식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최근 수년간 한국으로 돌아온 입양인 수백 명이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은 시간과 자원을 들여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후 우리나라에서 해외 입양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면서 많은 국제 언론들이 한국을 ‘아기 농장’, 입양아들을 ‘판매된 어린이’로 지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격동기에 17만 명이 넘는 한국 아이들이 서구 가정에 입양됐으며, 특히 1980년대에는 매년 9천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갔다고 전했는데요.
친부모가 생존해 있는데도 고아라는 꼬리표가 붙고, 수많은 입양 문서들이 위조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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