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아직 쓰지 않은 온누리상품권 갖고 계신 분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전통시장 이용과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할인부터 환급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추석에 활용할 만한 유용한 혜택들, 조태영 김찬규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저는 추석 연휴에 캠핑장을 떠날 건데요. 먹거리 준비를 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겁니다."

구매 시 5%~10% 할인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GB대구은행 본점
(장소: 대구시 수성구)

대구에 위치한 한 지역은행은 정부가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미나 / DGB대구은행 계장
"이번 추석을 맞이해서 온누리상품권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었고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쓰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구은행도 온누리상품권 공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지류형의 경우 기존 100만 원에서 130만 원, 카드형은 15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엽니다.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전국 145개 전통시장이 참여합니다.

조태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행사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이 부스에 방문하시면 1~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상인들은 정부의 상품권 정책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주용 / 대구 수산물도매시장 상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계로 수장 시장에 손님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없었는데, 어제부터 저희들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하다보니까 의외로 어제부터 손님들이 많이 오셨고, 저쪽에 보시면 상품 교환을 위해 200명 가까이 줄을 서가지고 있으니까..."

아울러 정부는 엿새로 늘어난 추석 연휴를 겨냥해 숙박 할인 쿠폰 30만 장도 배포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우효성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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