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러북 군사거래, 한국 겨냥 도발···좌시 않을 것"
등록일 : 2023.09.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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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우리 안보를 겨냥하는 도발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 지원을 받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좌하단> 21일, 유엔본부 (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장 연단에 올랐습니다.
18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군사 지원을 받는다며 지적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러시아가)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모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리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이들의 군사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기간,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후반부에서는 부산엑스포를 무게 있게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의 취지 역시 국제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위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엑스포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겠다고 표현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최영은 기자 / 미국 뉴욕>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 전후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
각국 정상을 일대일로 만나 나라별 맞춤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우리 안보를 겨냥하는 도발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 지원을 받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좌하단> 21일, 유엔본부 (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장 연단에 올랐습니다.
18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군사 지원을 받는다며 지적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러시아가)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권으로부터 지원받는 현실은 자기모순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리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이들의 군사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보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내년부터 시작되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기간,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후반부에서는 부산엑스포를 무게 있게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의 취지 역시 국제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위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엑스포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겠다고 표현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최영은 기자 / 미국 뉴욕>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 전후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
각국 정상을 일대일로 만나 나라별 맞춤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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