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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산과 투자 등 실물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도 석달째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활성화가 더 두드러질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

경기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 5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87을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는 1월과 2월에 각각 80을 기록한 이후 석달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생산과 설비투자 등 실물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5백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 실사지수 전망치는 105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기업경기 실사지수 전망치는 2분기에 103으로 급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이같은 양상은 최근 주식 활황과 꾸준한 수출증가세, 민간소비의 회복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되면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업들이 원가절감과 기술혁신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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