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안정 최우선···민생현장 점검 강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9.26 08:52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이번 주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주요 성수품 물가를 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지난달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했는데요.
추가 발표가 있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정부 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라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과 가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추석 성수품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일부 의견이 사실이었나요?
신국진 기자>
정부는 일단 22일 기준 20개 성수품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추석보다 6.3%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14개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추와 무, 양파, 마늘, 감자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20~35% 낮은 상황이고,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공급을 확대해 지난 추석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봄철 저온 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 역시 도매가격은 높지만 정부의 할인 지원 행사 등으로 소비자 가격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성수품 물가 생각보다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수산물은 어떤가요?
신국진 기자>
네, 수산물 6개 성수품에 대한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은 4천859톤입니다.
품목별 가격을 보면 생산이 원활한 갈치와 마른멸치 등은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이 20~30%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고등어는 지난해부터 생산이 부진하고, 조기는 최근 어황이 나빠 가격이 5~7%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인지원 행사 등으로 명태를 제외한 고등어와 참조기 등 5개 품목은 지난해 추석 평균가격 대비 10~30% 낮게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송명달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며칠 남지 않은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서 정부의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석 명절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나영 앵커>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국정 초점을 '경제'에 맞추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선 모습이죠.
신국진 기자>
네, 추석을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을 챙기고 있다고 보면 될 텐데요.
윤 대통령이 먼저 민생현장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47개국 릴레이 회담을 가지는 등 외교 강행군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지역 축제와 추석 장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24일이었죠,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용산어린이 정원에서 진행 중인 '팔도 장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와 충주 복숭아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에는 성남 서울공항에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공주로 향했는데요.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어린 시절 공주시와 조치원역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민생을 챙기기 위해 윤 대통령이 솔선수범으로 나섰는데요.
국무위원들의 민생 현장 행보도 이어졌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을 각각 농축산물 담당·수산물 담당 소상공인 담당 장관이라고 부르며 "추석 경기와 물가를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는데요.
국무위원들이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서울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는데요.
아동센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참여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도 서울 관악 신사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체불 근절 담화문을 발표했는데요.
임금체불은 민생경제 안정을 심각히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네, 취재기자와 함께 추석 주요 성수품 동향과 정부의 민생 현장 행보를 알아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주요 성수품 물가를 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지난달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했는데요.
추가 발표가 있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정부 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라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과 가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추석 성수품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일부 의견이 사실이었나요?
신국진 기자>
정부는 일단 22일 기준 20개 성수품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추석보다 6.3%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14개 농·축·수산물은 정부가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추와 무, 양파, 마늘, 감자 등의 가격은 전년보다 20~35% 낮은 상황이고,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공급을 확대해 지난 추석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봄철 저온 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 역시 도매가격은 높지만 정부의 할인 지원 행사 등으로 소비자 가격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성수품 물가 생각보다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수산물은 어떤가요?
신국진 기자>
네, 수산물 6개 성수품에 대한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은 4천859톤입니다.
품목별 가격을 보면 생산이 원활한 갈치와 마른멸치 등은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이 20~30%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고등어는 지난해부터 생산이 부진하고, 조기는 최근 어황이 나빠 가격이 5~7%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인지원 행사 등으로 명태를 제외한 고등어와 참조기 등 5개 품목은 지난해 추석 평균가격 대비 10~30% 낮게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송명달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며칠 남지 않은 추석까지 성수품 공급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서 정부의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추석 명절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나영 앵커>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국정 초점을 '경제'에 맞추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선 모습이죠.
신국진 기자>
네, 추석을 앞두고 '밥상머리 민심'을 챙기고 있다고 보면 될 텐데요.
윤 대통령이 먼저 민생현장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47개국 릴레이 회담을 가지는 등 외교 강행군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지역 축제와 추석 장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24일이었죠,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용산어린이 정원에서 진행 중인 '팔도 장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와 충주 복숭아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에는 성남 서울공항에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공주로 향했는데요.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어린 시절 공주시와 조치원역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민생을 챙기기 위해 윤 대통령이 솔선수범으로 나섰는데요.
국무위원들의 민생 현장 행보도 이어졌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을 각각 농축산물 담당·수산물 담당 소상공인 담당 장관이라고 부르며 "추석 경기와 물가를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는데요.
국무위원들이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서울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는데요.
아동센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참여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도 서울 관악 신사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체불 근절 담화문을 발표했는데요.
임금체불은 민생경제 안정을 심각히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네, 취재기자와 함께 추석 주요 성수품 동향과 정부의 민생 현장 행보를 알아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101회) 클립영상
- "47개국 정상 만나···목표 위해 모든 것 던져야" 03:12
- '디지털 권리장전' 공개···"글로벌 디지털 규범 선도할 것" 02:34
- 윤석열 대통령 "천안·홍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01:58
- 추석 물가 안정 최우선···민생현장 점검 강화 [뉴스의 맥] 04:58
-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 논의···온누리상품권 한도 인상 01:55
- 추석 맞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먹거리 온실가스 감축" [정책현장+] 02:47
- 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4천만 명 이상 이동 예상 02:35
- 26일 서울서 '한일중 고위급회의'···"3각 공조 기대" 01:54
- "북핵 위협 대응"···한미 해군, 동해서 연합훈련 01:31
- '교권침해' 소송 시 변호사 비용 지원···행정업무 경감 02:11
- 100년 만에 돌아온 돈덕전···대한제국 외교사 한눈에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