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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조림사업 지원 현장
등록일 :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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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사의 근원지인 몽골이 빠른 속도로 사막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몽골에 10년간 95억원을 투입해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 이곳에서 10km 떨어진 보그타한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름아닌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승진 산림청장을 비롯해 에르덴바트르 몽골 환경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몽골 사막화의 주범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벌목입니다.

특히 도시 지역으로 일자리를 구하려 모여든 유목민의 이주는 산을 더욱 벌거벗게 했습니다.

이유는 유목민들의 난방을 위한 무차별적인 벌목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년 전부터 그린벨트 지역의 벌목을 금지하고 조림 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몽골의 경제 상황으로는 급속도로 확산 되는 사막화를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겹습니다.

따라 산림청은 10년간 95억원을 투입해 3천 ha 사막에 조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은 또한 조림사업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산림조성의 불모지인 몽골에 조림기술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림 사업이 완성 되면 사막화 되고 있는 몽골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이며 몽골 국민들도 조림지원 사업이 꾸준히 이어 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청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 추진은 물론 몽골과의 교류 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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