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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며늘아기가 귀농했어요!
등록일 : 2023.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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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구미 시월드에서 펼쳐지는 서울 며늘아기의 3년 차 귀농정착 스토리!

2. 아낌없이 내어주는 연! 백련을 키우며 살아요!
- 8월부터 시작된 생 연잎 수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금은 연꽃이 진 자리에 열매(연자육)가 맺히는 시기. 통통히 솟아오른 연자육을 수확하는 손길이 바쁘다.
- 연은 뿌리인 연근, 열매인 연자육, 꽃 백련, 그리고 연잎까지 버릴 것 없이 하나 없다. 농장에서는 재배와 함께, 연잎 차, 연근차, 연잎 가루, 연잎밥 등 다양한 가공상품도 만든다.

3.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만난 두 여자
- 시어머니: 농장의 주인 정말순씨는 25년간 물리치료사로 일하다 50대 늦은 나이에 백련 농사에 도전.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과 관련된 교육을 찾아 이수하는 등 직접 부딪혀 학습하고 경험하며 차근차근 연을 배워나갔다.
- 며느리: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수지씨는 우연한 기회에 마케팅 일을 시작! 책까지 쓴 능력있는 마케터로 살다가 한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그렇게 두 여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 며느리 김수지씨가 '시댁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내려왔고, 한 달 후 귀농을 선포했다.

4. 당신의 하루가 연으로 꽉 찬, 건강한 하루가 되길!
- 갓 돌을 지난 아이를 안고, 김수지씨가 농장으로 출근을 한다. 농장의 주인 정말순씨는 그때부터 손자를 돌보는 ‘할머니’로의 일상을 시작!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하루다.
- 재주 많은 며느리는 연잎 키우기 키트, 어린이 맞춤형 체험 교구 등을 개발하며 농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농민사관학교에 다니며 공부까지 하는 열혈 청년농부다.
- 요즘 아들과 며느리는 새로운 체험공간 오픈준비에 여념이 없다. 동네 사람들을 농장으로 초대해 음료 시음회도 열고, 새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5. 에필로그
-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 아들 며느리 덕분에 농장의 하루는 앞으로 더욱 시끌벅적! 행복한 웃음이 번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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