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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정부 " 전문가 3차 파견"
등록일 : 2023.10.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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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내일(5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후쿠시마 현지에 우리 측 전문가를 3차로 파견할 계획인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달 28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한 일본 도쿄전력.
3일 채취한 오염수 시료 분석 결과 이상이 없다면, 2차 방류에 들어갑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기준인 ℓ당 1,500Bq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 내일(5일)부터 약 17일간 K4-C 탱크군에 저장된 오염수 약 7,800㎥를 방류하게 됩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체 오염수의 2.3%에 해당하는 3만1천200톤을 방류한다고 밝혔는데, 1차로는 지난 8월 24일부터 17일간 7천800톤에 달하는 양이 방출됐습니다.
정부는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합니다.
이들은 2차 방류가 도쿄전력이 발표한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외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서 1차 방류를 마친 뒤 진행한 점검 작업에서 희석설비 4곳의 도료가 10cm 정도 부푸는 현상을 발견했지만,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이른바 '소문 피해' 배상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소문에 의한 피해 보상을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오염수 방류와 어민 피해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가 아직 어렵기 때문에 일본처럼 풍평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 보상을 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2차 방류 때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한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기환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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