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줄 타기로 K-흥을 계승한다
등록일 : 2023.10.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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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 타기로 K-흥을 계승하다
조선시대 춤·노래 등 흥행적인 놀이를 가지고 떠돌아다닌 유랑예인 집단, 남사당패. 그들이 선보이는 유랑 민중놀이패인 남사당놀이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토록 자랑스러운 우리의 예술문화 남사당이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줄꾼’이자 ‘풍물꾼’ 오경민 씨는 10대의 어린 나이부터 풍물단에서 활동, 20대 후반부터는 줄을 타기 시작하며 ‘행복한 광대’로 살아가고 있다. 늦은 나이에 줄을 타기 시작해 남들보다 훨씬 큰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줄 위에서 자유롭게 걷고 춤추는 달인이 되었다. 여기에, 한국의 외줄 타기에 감명받은 유럽인이 서양식 기술을 접목해 만든 스포츠 ‘슬랙라인’까지 완전히 섭렵! 이를 다시 우리 정서에 맞게 바꾸어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통문화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사람들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오경민 달인. 줄 위에서 K-흥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선시대 춤·노래 등 흥행적인 놀이를 가지고 떠돌아다닌 유랑예인 집단, 남사당패. 그들이 선보이는 유랑 민중놀이패인 남사당놀이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토록 자랑스러운 우리의 예술문화 남사당이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줄꾼’이자 ‘풍물꾼’ 오경민 씨는 10대의 어린 나이부터 풍물단에서 활동, 20대 후반부터는 줄을 타기 시작하며 ‘행복한 광대’로 살아가고 있다. 늦은 나이에 줄을 타기 시작해 남들보다 훨씬 큰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줄 위에서 자유롭게 걷고 춤추는 달인이 되었다. 여기에, 한국의 외줄 타기에 감명받은 유럽인이 서양식 기술을 접목해 만든 스포츠 ‘슬랙라인’까지 완전히 섭렵! 이를 다시 우리 정서에 맞게 바꾸어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통문화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사람들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오경민 달인. 줄 위에서 K-흥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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