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만에 뚫리는 한일 채널···"더 미래 지향적으로" [S&News]
등록일 : 2023.10.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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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한일관계
최근 한국과 일본의 고위급 인사간 접촉이 굉장히 활발합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을 시작으로 봇물 터지듯 관계자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장호진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났습니다.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열렸는데요.
9년 만에 개최된 회의입니다.
지난 2005년 처음 개설된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4년 10월을 마지막으로 개점 휴업 상태였습니다.
이 회의는 양국의 현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 채널로 시작됐는데요.
양국 관계가 냉랭하다 보니 현안 이외의 중장기적인 논의를 할 필요성을 양국이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양국 차관은 이번 만남에서 지역의 정세와 국제 이슈 등을 폭넓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을 만났습니다.
양국 금융당국간 셔틀 회의 재개에 합의했는데요.
12월 서울에서 열리게 되면 7년 만입니다.
금융당국 수장의 이번 만남 역시 2015년 이후 8년 만이라네요.
그동안 한일 관계가 얼마나 얼어붙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원폭 피해 동포와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일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나라입니다.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주게 될까요?
# A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이 최근 AI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죠.
소프트뱅크는 최근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을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면서 주목받았는데요.
ARM의 반도체를 AI용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손 회장은 AI 규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역시 AI에 관심이 큽니다.
최근 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가시간에 무얼하는지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인공지능 같은 배경지식을 쌓는 주제의 책을 읽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경제, 금융에서 주요 화두는 AI입니다.
문제는 아직 세계적인 가이드 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AI의 발전이 인류를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 가능하기 때문이죠.
많은 나라들이 AI 규범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영국, EU, 미국 등이 AI 관련 원칙, 규범 등을 내놨고요.
한국은 이 모든 디지털 분야를 포함하는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노력들은 AI의 윤리적 활용을 규범화하자는 동시에 결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됩니다.
산업 뿐만 아니라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AI 기술, 사회를 더욱 윤택하고 가치있게 만드는데 활용돼야겠습니다.
# 부산
10월의 부산은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도심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13일부터 영도다리축제, 동래읍성역사 축제 등이 열리고, 해운대에서는 18일부터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부산의 중심가 서면에서는 13일부터 빛 축제가 시작돼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지고, 카페거리로 최근 MZ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전포동에서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커피축제가 열립니다.
그리고 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4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69개 나라 209편의 초청작품이 상영됩니다.
그야말로 영화의 바다입니다.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부산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지는데요.
Busan is ready, Busan is good for EXPO 등의 문구와 부산엑스포 유치홍보 영상 등이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됩니다.
서울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지닌 부산, 올 가을 여행은 부산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한일관계
최근 한국과 일본의 고위급 인사간 접촉이 굉장히 활발합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을 시작으로 봇물 터지듯 관계자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장호진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났습니다.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열렸는데요.
9년 만에 개최된 회의입니다.
지난 2005년 처음 개설된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4년 10월을 마지막으로 개점 휴업 상태였습니다.
이 회의는 양국의 현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 채널로 시작됐는데요.
양국 관계가 냉랭하다 보니 현안 이외의 중장기적인 논의를 할 필요성을 양국이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양국 차관은 이번 만남에서 지역의 정세와 국제 이슈 등을 폭넓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을 만났습니다.
양국 금융당국간 셔틀 회의 재개에 합의했는데요.
12월 서울에서 열리게 되면 7년 만입니다.
금융당국 수장의 이번 만남 역시 2015년 이후 8년 만이라네요.
그동안 한일 관계가 얼마나 얼어붙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원폭 피해 동포와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일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나라입니다.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주게 될까요?
# AI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이 최근 AI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그룹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죠.
소프트뱅크는 최근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을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면서 주목받았는데요.
ARM의 반도체를 AI용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손 회장은 AI 규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역시 AI에 관심이 큽니다.
최근 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가시간에 무얼하는지 묻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인공지능 같은 배경지식을 쌓는 주제의 책을 읽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경제, 금융에서 주요 화두는 AI입니다.
문제는 아직 세계적인 가이드 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AI의 발전이 인류를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실 가능하기 때문이죠.
많은 나라들이 AI 규범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영국, EU, 미국 등이 AI 관련 원칙, 규범 등을 내놨고요.
한국은 이 모든 디지털 분야를 포함하는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노력들은 AI의 윤리적 활용을 규범화하자는 동시에 결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됩니다.
산업 뿐만 아니라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AI 기술, 사회를 더욱 윤택하고 가치있게 만드는데 활용돼야겠습니다.
# 부산
10월의 부산은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도심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13일부터 영도다리축제, 동래읍성역사 축제 등이 열리고, 해운대에서는 18일부터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부산의 중심가 서면에서는 13일부터 빛 축제가 시작돼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지고, 카페거리로 최근 MZ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전포동에서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커피축제가 열립니다.
그리고 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4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69개 나라 209편의 초청작품이 상영됩니다.
그야말로 영화의 바다입니다.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부산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지는데요.
Busan is ready, Busan is good for EXPO 등의 문구와 부산엑스포 유치홍보 영상 등이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됩니다.
서울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지닌 부산, 올 가을 여행은 부산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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