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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 368만 톤 예상···수확기 수급 관리 추진
등록일 : 2023.10.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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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올해 쌀 생산량은 368만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8만 톤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수확기 쌀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8만4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2.1%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략작물직불제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생산량이 신곡 예상수요량 361만 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부는 시장격리 조치 없이도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과 생산량이 쌀을 격리해야 할 정도로 많지 않은 것과 민간재고 상황 등이 고려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변상문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
"현재 민간재고 상황을 보면 9월 중순 기준으로 12만5천 톤이 남아 있는데 이 물량이 (평년보다) 약 3만 톤 정도 적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9월에 신곡을 미리 사용하는 물량이 예년보다 몇만 톤 정도 많기 때문에 실제 초과 생산량은 더 적을 것으로..."

최근 산지 쌀값은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난달에는 2021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80kg당 20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정부는 농협과 민간미곡종합처리장 등에 벼 매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40만 톤도 매입합니다.
수확기 농가의 벼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11~12월에는 국산-수입산 쌀 혼합과 생산연도 혼합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 양곡의 유통과 관리 실태도 점검합니다.
정부는 시장 전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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